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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2007-06-04] 조용필, 창원의 밤 달궜다
2007.06.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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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창원의 밤 달궜다
`2008 람사총회 성공기원 콘서트' 1만7천여 팬 열광
`허공·여행을 떠나요' 등 히트곡 26곡 2시간 열창
국민가수’ 조용필이 창원의 밤을 달궜다.
‘2008 람사총회 성공기원’ 조용필 콘서트가 지난 2일 밤
창원종합운동장에서 1만7천여명의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알 수 없는 당신 마음에 자존심만 상하게 되고 …’
깜깜했던 무대가 환하게 밝아지며 조용필은 4집 앨범에 수록됐던 ‘자존심’을 부르며 등장했다.
조용필 콘서트는 군더더기가 없다는 말을 실감케하는 순간이었다.
오프닝 멘트도 없었다.
관객들과 오직 노래로만 소통한다는 그만의 콘서트 철학이 담긴 출발이었다.
조용필은 ‘어제 오늘 그리고’. ‘태양이 떠오를 때면’. ‘나는 너 좋아’. ‘단발머리’를
연달아 열창을 하고 나서야 관객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람사총회 성공기원 무대를 갖게 된 것이 기쁘고.
환경수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감사한다”며 인사말을 전했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콘서트를 이어갔다.
이후 조용필은 ‘내 이름은 구름이여’. ‘꿈’. ‘그대를 사랑해’. ‘못찾겠다 꾀꼬리’. ‘그대여’를 들려주며 관객들을 추억에 빠져들게 했다.
이어 ‘친구여’. ‘허공’.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 겨울의 찻집’ 등
이른바 ‘국민가요’를 부르며 열정의 무대를 만들어갔다.
창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로 콘서트 대미를 장식한 조용필은 앙코르 무대에 올라
‘태양의 눈’.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날 자신의 히트곡 26곡을 부르며 창원의 밤을 달궜던 조용필은
오는 9일 강원도 춘천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기원’ 콘서트를 갖는 등 의미있는 공연을 잇따라 연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2008 람사총회 성공기원 콘서트' 1만7천여 팬 열광
`허공·여행을 떠나요' 등 히트곡 26곡 2시간 열창
국민가수’ 조용필이 창원의 밤을 달궜다.
‘2008 람사총회 성공기원’ 조용필 콘서트가 지난 2일 밤
창원종합운동장에서 1만7천여명의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알 수 없는 당신 마음에 자존심만 상하게 되고 …’
깜깜했던 무대가 환하게 밝아지며 조용필은 4집 앨범에 수록됐던 ‘자존심’을 부르며 등장했다.
조용필 콘서트는 군더더기가 없다는 말을 실감케하는 순간이었다.
오프닝 멘트도 없었다.
관객들과 오직 노래로만 소통한다는 그만의 콘서트 철학이 담긴 출발이었다.
조용필은 ‘어제 오늘 그리고’. ‘태양이 떠오를 때면’. ‘나는 너 좋아’. ‘단발머리’를
연달아 열창을 하고 나서야 관객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람사총회 성공기원 무대를 갖게 된 것이 기쁘고.
환경수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감사한다”며 인사말을 전했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콘서트를 이어갔다.
이후 조용필은 ‘내 이름은 구름이여’. ‘꿈’. ‘그대를 사랑해’. ‘못찾겠다 꾀꼬리’. ‘그대여’를 들려주며 관객들을 추억에 빠져들게 했다.
이어 ‘친구여’. ‘허공’.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 겨울의 찻집’ 등
이른바 ‘국민가요’를 부르며 열정의 무대를 만들어갔다.
창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로 콘서트 대미를 장식한 조용필은 앙코르 무대에 올라
‘태양의 눈’.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날 자신의 히트곡 26곡을 부르며 창원의 밤을 달궜던 조용필은
오는 9일 강원도 춘천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기원’ 콘서트를 갖는 등 의미있는 공연을 잇따라 연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