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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 2007-06-25] 가수 조용필 고향에서 노래한다
2007.07.09 09:09
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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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 고향에서 노래한다
오는 9월 궁평항에서 초대형콘서트 개최
시, 4억5천만원 확보, 기획사측 협의추진
화성출신으로 데뷔 이후부터 줄곧 대한민국 최고 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 조용필이 서신면 궁평항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21일,
오는 9월 15일 궁평항에서 조용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껏 공연문화에 목말라했던 화성시민의 가슴에 촉촉한 단비가 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가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열리는 초대형 콘서트로
벌써부터 어떤 공연으로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문제는 시의 반응이다.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못하고 있어 콘서트 개최에 우려를 낳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확보된 만큼 공연장소 및 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은 조용필 기획사측과 실무자간의 구체적인 협의는 없다”고 밝혔다.
조용필 콘서트 소식을 접한 몇몇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민들은 ‘조용필’이라는 이름석자에 흥분하며 공연이 열리는 9월이 무척 기다려진다는 반응이다.
공연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조용필 콘서트 소식을 듣고 깜짝 선물을 받은 것처럼 즐거운 마음이다.
영원한 오빠 조용필을 직접 보고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9월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모르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시민은
“조용필씨가 이달 창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모습을 보면서
고향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서운함도 있었는데
이번 콘서트 소식으로 이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풀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용필의 히트곡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 때문에
조용필의 고향이 부산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가 고향인 화성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지역의 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용필이 소속돼 있는 YPC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계약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국민가수 조용필은?
송산면 쌍정리가 고향
대한민국 최고 가수 조용필은 1950년 3월 21일 화성시 송산면 쌍정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송산초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향을 떠나 서울 경동중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그가 고향에서 보낸 시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가 기억하는 화성은 언제나 따뜻한 마음의 고향이다.
한 지인에 따르면 그는 언제나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화성에 있는 부모님의 묘소에도 틈나는 대로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은 지난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엷로 부각,
1980년 1집 앨범 ‘창밖의 여자’로 본격 데뷔했으며,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못찾겠다 꾀꼬리’, ‘선구자’ 등
셀 수도 없는 공전의 히트곡들을 기록하며 최고의 국민가수로 자리 잡았다.
데뷔 당시부터 각종 공중파 방송사의 최고 가수상을 휩쓸며
한국대중음악공로상, 통일문화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보관문화훈장도 수여받았다.
조용필 생가복원은 지금?
11억800만원 투입, 사업 추진 중
조용필 콘서트가 오는 9월15일 서신면 궁평항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가 지난 2005부터 추진하고 있는 송산면 쌍정리 조용필 생가복원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 조용필의 생가인 송산면 쌍정리 99 일원 1200여 평을 매입,
11억800만원을 투 입해 ‘조용필 생가 관광자원화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지난 22일
“조용필씨의 생가를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정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단순한 생가복원 사업을 넘어 대중문화와 결합한 관광자원을 만들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시민과 시민단체는 시가 예산을 들여 생존 연예인의 생가를 복원하는 것은
특정인물을 우상화하는 것이라며 시책에 반기를 들고 있다.
홍인기 기자 news@ihsnews.com
※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오는 9월 궁평항에서 초대형콘서트 개최
화성출신으로 데뷔 이후부터 줄곧 대한민국 최고 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 조용필이 서신면 궁평항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21일,
오는 9월 15일 궁평항에서 조용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껏 공연문화에 목말라했던 화성시민의 가슴에 촉촉한 단비가 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가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열리는 초대형 콘서트로
벌써부터 어떤 공연으로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문제는 시의 반응이다.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못하고 있어 콘서트 개최에 우려를 낳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확보된 만큼 공연장소 및 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은 조용필 기획사측과 실무자간의 구체적인 협의는 없다”고 밝혔다.
조용필 콘서트 소식을 접한 몇몇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민들은 ‘조용필’이라는 이름석자에 흥분하며 공연이 열리는 9월이 무척 기다려진다는 반응이다.
공연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조용필 콘서트 소식을 듣고 깜짝 선물을 받은 것처럼 즐거운 마음이다.
영원한 오빠 조용필을 직접 보고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9월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모르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시민은
“조용필씨가 이달 창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모습을 보면서
고향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서운함도 있었는데
이번 콘서트 소식으로 이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풀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용필의 히트곡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 때문에
조용필의 고향이 부산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가 고향인 화성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지역의 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용필이 소속돼 있는 YPC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계약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송산면 쌍정리가 고향
대한민국 최고 가수 조용필은 1950년 3월 21일 화성시 송산면 쌍정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송산초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향을 떠나 서울 경동중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그가 고향에서 보낸 시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가 기억하는 화성은 언제나 따뜻한 마음의 고향이다.
한 지인에 따르면 그는 언제나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화성에 있는 부모님의 묘소에도 틈나는 대로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은 지난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엷로 부각,
1980년 1집 앨범 ‘창밖의 여자’로 본격 데뷔했으며,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못찾겠다 꾀꼬리’, ‘선구자’ 등
셀 수도 없는 공전의 히트곡들을 기록하며 최고의 국민가수로 자리 잡았다.
데뷔 당시부터 각종 공중파 방송사의 최고 가수상을 휩쓸며
한국대중음악공로상, 통일문화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보관문화훈장도 수여받았다.

11억800만원 투입, 사업 추진 중
조용필 콘서트가 오는 9월15일 서신면 궁평항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가 지난 2005부터 추진하고 있는 송산면 쌍정리 조용필 생가복원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 조용필의 생가인 송산면 쌍정리 99 일원 1200여 평을 매입,
11억800만원을 투 입해 ‘조용필 생가 관광자원화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지난 22일
“조용필씨의 생가를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정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단순한 생가복원 사업을 넘어 대중문화와 결합한 관광자원을 만들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시민과 시민단체는 시가 예산을 들여 생존 연예인의 생가를 복원하는 것은
특정인물을 우상화하는 것이라며 시책에 반기를 들고 있다.
홍인기 기자 news@ihsnews.com
※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