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화성뉴스 2007-09-16] 조용필, 그를 사랑하는 이들
2007.09.17 18:41
신문사 | |
---|---|
기사 날짜 |
조용필, 그를 사랑하는 이들
인터뷰-이정식,김정섭,이은숙
“용필이랑 낙지 잡으러 갈겁니다!”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은 조용필
그를 고향에서 기다리는 친구들
조용필콘서트 ‘사랑’이 고향에서 개최한다는 사실은 어찌 보면 예견된 일인 듯싶다.
‘누군가 그리워지면 고향의 품으로 가네’
그가 2005년에 직접 작사 작곡한 ‘경기찬갗의 가사처럼,
그리고 지난해 기자회담 석상에서
‘몇 년 후 고향으로 돌아가 살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그는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

▲ 이병식씨와 김정섭씨는 옛친구 조용필의 공연이 가슴벅찬 사실이라고 말한다.
고향 쌍정리에는 그를 기다리는 어린 시절 친구들이 있다.
함께 초등학교를 다니고 같은 동네에 살던 친구 이병식(58. 쌍정리)씨는
“용필이가 오면 좋죠. 옛날처럼 참외서리, 수박서리는 못해도 정자에 앉아
옛 어르신들이 했던 것처럼 노래도 부르고 지난 얘기도 나누며 막걸리 한잔 걸쳐야죠.”
그와 어린 시절을 함께 지냈던 친구들의 이마에는 이제 오롯이 나이가 느껴지지만,
동네를 누비고 다니며 함께 했던 그 아련한 추억들은 눈 속에 남아 있었다.
콘서트를 바라보는 내내 눈시울을 적셨다는 김정섭(58. 쌍정리)씨.
“자랑스럽습니다.
이렇게 고향 바다를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친구의 1``모습을 보니 옛 생각이 나네요.”
김 씨는 내심 바쁜 일정으로 고향을 찾지 못했던 조용필씨에게 서운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해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기사를 보고 마음을 풀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을 보러왔다는 김 씨는 아래윗집에 함께 지냈던 절친했던 친구다.
최석영 이장은
“조용필생가복원 등 그가 우리 고향을 빛내준 것에 대한 보답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미 그 부지도 자리 잡아 있구요.
이제 고향에 돌아와 편하게 옛이야기하며 지내는 시간들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친구들과 주민들 바람처럼 쌍정리에는 그의 공연을 환영하는 플랜카드가 이곳저곳에서 노래를 부르며 휘날리고 있었다.
“화성 출신 국민가수가 부른 노래 글로 써 영광이에요”
인터뷰-한국미술협회 이은숙 작가

▲ 조용필의 주옥같은 노랫말을 글로 표현한 이은숙 작가.
지난 15일일 궁평항에서는 조용필 콘서트와 함께 또다른 볼거리가 있었다.
“저도 조용필씨 펜이지만 남편은 아주 광 펜이에요”
조용필씨의 주옥같은 노랫말을 서예로 표현한 이은숙 작가는 조용필씨의 펜이다.
“3년 전 남편이 200여곡이나 되는 조용필씨의 노랫말을 글로 서보라고 해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어요”
한국미술협회 회원인 이은숙 작가는 ‘친구’. ‘못찾겠다 꾀꼬리’ 등 조용필씨의 명곡 56곡을 서예로 표현했다.
한 곡 한 곡 써오던 것이 어느덧 전시회 까지 개최하게 됐다.
이 작가는 노랫말 작품을 가지고 개인전시회를 열 계획이었다.
우연찮게 조용필씨가 고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 작가는
조용필씨의 공연장에서 노랫말 전시회를 여는 것에 큰 의미를 뒀다.
이 작가는
“야외 작품전에 국민가수가 부른 노랫말을 글로 표현하고 또 전시가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정은아.최대호 기자 jea69@hatmail.net
출처:http://www.ihsnews.com/news/read.php?idxno=3591&rsec=MAIN§ion=MAIN
인터뷰-이정식,김정섭,이은숙
“용필이랑 낙지 잡으러 갈겁니다!”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은 조용필
그를 고향에서 기다리는 친구들
조용필콘서트 ‘사랑’이 고향에서 개최한다는 사실은 어찌 보면 예견된 일인 듯싶다.
‘누군가 그리워지면 고향의 품으로 가네’
그가 2005년에 직접 작사 작곡한 ‘경기찬갗의 가사처럼,
그리고 지난해 기자회담 석상에서
‘몇 년 후 고향으로 돌아가 살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그는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

▲ 이병식씨와 김정섭씨는 옛친구 조용필의 공연이 가슴벅찬 사실이라고 말한다.
고향 쌍정리에는 그를 기다리는 어린 시절 친구들이 있다.
함께 초등학교를 다니고 같은 동네에 살던 친구 이병식(58. 쌍정리)씨는
“용필이가 오면 좋죠. 옛날처럼 참외서리, 수박서리는 못해도 정자에 앉아
옛 어르신들이 했던 것처럼 노래도 부르고 지난 얘기도 나누며 막걸리 한잔 걸쳐야죠.”
그와 어린 시절을 함께 지냈던 친구들의 이마에는 이제 오롯이 나이가 느껴지지만,
동네를 누비고 다니며 함께 했던 그 아련한 추억들은 눈 속에 남아 있었다.
콘서트를 바라보는 내내 눈시울을 적셨다는 김정섭(58. 쌍정리)씨.
“자랑스럽습니다.
이렇게 고향 바다를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친구의 1``모습을 보니 옛 생각이 나네요.”
김 씨는 내심 바쁜 일정으로 고향을 찾지 못했던 조용필씨에게 서운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해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기사를 보고 마음을 풀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을 보러왔다는 김 씨는 아래윗집에 함께 지냈던 절친했던 친구다.
최석영 이장은
“조용필생가복원 등 그가 우리 고향을 빛내준 것에 대한 보답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미 그 부지도 자리 잡아 있구요.
이제 고향에 돌아와 편하게 옛이야기하며 지내는 시간들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친구들과 주민들 바람처럼 쌍정리에는 그의 공연을 환영하는 플랜카드가 이곳저곳에서 노래를 부르며 휘날리고 있었다.
“화성 출신 국민가수가 부른 노래 글로 써 영광이에요”
인터뷰-한국미술협회 이은숙 작가

▲ 조용필의 주옥같은 노랫말을 글로 표현한 이은숙 작가.
지난 15일일 궁평항에서는 조용필 콘서트와 함께 또다른 볼거리가 있었다.
“저도 조용필씨 펜이지만 남편은 아주 광 펜이에요”
조용필씨의 주옥같은 노랫말을 서예로 표현한 이은숙 작가는 조용필씨의 펜이다.
“3년 전 남편이 200여곡이나 되는 조용필씨의 노랫말을 글로 서보라고 해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어요”
한국미술협회 회원인 이은숙 작가는 ‘친구’. ‘못찾겠다 꾀꼬리’ 등 조용필씨의 명곡 56곡을 서예로 표현했다.
한 곡 한 곡 써오던 것이 어느덧 전시회 까지 개최하게 됐다.
이 작가는 노랫말 작품을 가지고 개인전시회를 열 계획이었다.
우연찮게 조용필씨가 고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 작가는
조용필씨의 공연장에서 노랫말 전시회를 여는 것에 큰 의미를 뒀다.
이 작가는
“야외 작품전에 국민가수가 부른 노랫말을 글로 표현하고 또 전시가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정은아.최대호 기자 jea69@hatmail.net
출처:http://www.ihsnews.com/news/read.php?idxno=3591&rsec=MAIN§ion=MAIN
댓글 0
번호 | 제목 | 신문사 | 기사 날짜 | 조회 수 |
---|---|---|---|---|
1213 | [뉴스메이커 2007-10-04] [커버스토리]북한 전역에 한류가 활짝 피었습니다 | 4756 | ||
1212 | [뉴스엔 2007-10-01] MBC SBS ‘2007 남북정상회담 특집방송’ 이렇다 | 4813 | ||
1211 | [화성뉴스 2007-09-30] 市, 조용필콘서트에 예산전용 | 5100 | ||
1210 | [화성뉴스 2007-09-29] 형태훈 계장의 편안한 휴식 | 5290 | ||
1209 | [화성연합피플뉴스 2007-09-20] 화성시의 “사랑” 이야기 | 5065 | ||
1208 | [경기일보 2007-9-19] [살며 생각하며] 조용필 콘서트와 화성시 | 4965 | ||
1207 | [중부일보 2007-09-18] 미숙함 엿보인 대형 콘서트 | 4813 | ||
1206 | [우리일보 2007-09-17] 데스크칼럼-화성 궁평항 공연이 남긴 것 | 5117 | ||
1205 | [중부일보 2007-09-17] 화성 궁평항 '조용필 콘서트' 시민들 분통 | 5202 | ||
1204 | [일간스포츠뉴스 2007-09-17]조용필 콘서트 최대 3만여명 운집 관객 열광 | 4991 | ||
1203 | [중부뉴스 2007-09-17] 국민가수 조용필, 고향에서 콘서트 | 5333 | ||
1202 | [중앙일보 2007-09-17] 가왕의 귀향 … 조용필 고향 화성에서 무료 콘서트 | 5343 | ||
1201 | [경기매일 2007-09-17] 화성주민 조용필 “돌아와요~ 궁평항에~ ” 열창 | 5050 | ||
1200 | [뉴시스 2007-09-16] 조용필, 화성 궁평항 콘서트 | 5226 | ||
1199 | [뉴시스 2007-09-16] 화성을 '사랑'한 조용필 콘서트에 관객 열광 | 5101 | ||
» | [화성뉴스 2007-09-16] 조용필, 그를 사랑하는 이들 | 4994 | ||
1197 | [화성뉴스 2007-09-16] 하늘이 도운 콘서트‘사랑’ | 5151 | ||
1196 | [화성뉴스 2007-09-16] 고향을 울린 조용필 콘서트 | 5202 | ||
1195 | [화성뉴스 2007-09-16] 고향에서 다시 태어난 조용필 | 5137 | ||
1194 | [화성뉴스 2007-09-13] 콘서트 '사랑' 막바지 준비 한창 | 4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