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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2007-09-17] 데스크칼럼-화성 궁평항 공연이 남긴 것
2007.09.19 09:57
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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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데스크칼럼-화성 궁평항 공연이 남긴 것
포도 출하시기에 개최해 화성시의 포도를 알리기 위한
국민가수 조용필의 콘서트 ‘사랑’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최시기에 집중호우와 태풍이 북상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콘서트는 다행스럽게 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비가 그쳐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화성 출신 국민가수 조용필의 네임벨류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궁평항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국민가수라고는 하지만 조용필 단독 뮤직페스티벌로
당초 예상한 2만명의 관람객들이 와줄까 의문이었지만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클럽 5천여명을 제외하고도
외지인들과 관내 주민들이 구릅 같이 모여 경찰 추산 4만명 이상이
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구름 관중이 공연을 관람한 것은 지난 7월 콘서트에 대한 기본 계획아래
탄탄하게 준비한 주최측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화성시는 당초 콘서트를 기획하며 화옹지구 개발과 연계한 공연을 펼치기로 계획하고
화성호 주변에 수변무대를 설치,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관람객들이 야외무대에 접근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각종 아이디어를 도출해 냈다.
그 결과 수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공연을 개최키로 하고 공연장 부지 확보및
야외공연이 치러질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화성시 공무원들은 물론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했다.
실로 민과 관이 함께 준비하는 범시민적 공연으로 행사가 발전해 갔다.
화성시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부서 직원들을 독려해 차질 없는 공연은 물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을 확대하고 특히 안전한 공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동 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크게 늘렸고 주차장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4만명 이상의 관람객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공연 결과는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비롯된 것은 물론이다.
또한 이를 준비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칭찬하기 않을 수 없다.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연을 위한 행정력을 지원한 화성시는 악천후와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단일공연 4만명 관람이라는 큰 성과를 남겼던 것이다.
당초 화성시는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경우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을 우려해
홍보 대상구역을 화성시 관내 및 펜클럽 개별홍보로 국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소문 등을 통해 알려진 이번 공연은
결국 예상외의 인원이 관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예상외의 인원이 운집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공연이 치러진 것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과 자가용 카풀실시 등 교통혼잡을 막기 위한
화성시의 홍보가 주효했다고 본다.
화성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최소한 3가지 이상 중요한 것을 얻었다고 할 것이다.
첫째는 화성시의 공연기획력이다.
준비는 화성시 공직자들과 기획사가 했지만 결국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연의 성공을 담보해 줬다.
둘째는 관람객들의 질서의식 함양이다.
화성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성숙한 공연문화를 선보였을 분만 아니라
그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사고없이 공연을 마친 것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시민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셋째는 시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모습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 시민들이 너나없이 함께해
하나로 되는 모습은 화성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것도 많지만 반성할 점 역시 적지 않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공연무대가 지나치게 화려하고 너무 많은 비용을 들였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단 2시간의 공연을 위해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소요했다는 것이다.
‘호사다마’라고는 하지만 화성시는 이같은 지적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
최승운 부국장
출처: http://www.wooriilbo.com/searchview.php3?no=96406&read_temp=20070917§ion=14&search=조용필
국민가수 조용필의 콘서트 ‘사랑’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최시기에 집중호우와 태풍이 북상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콘서트는 다행스럽게 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비가 그쳐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화성 출신 국민가수 조용필의 네임벨류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궁평항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국민가수라고는 하지만 조용필 단독 뮤직페스티벌로
당초 예상한 2만명의 관람객들이 와줄까 의문이었지만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클럽 5천여명을 제외하고도
외지인들과 관내 주민들이 구릅 같이 모여 경찰 추산 4만명 이상이
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구름 관중이 공연을 관람한 것은 지난 7월 콘서트에 대한 기본 계획아래
탄탄하게 준비한 주최측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화성시는 당초 콘서트를 기획하며 화옹지구 개발과 연계한 공연을 펼치기로 계획하고
화성호 주변에 수변무대를 설치,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관람객들이 야외무대에 접근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각종 아이디어를 도출해 냈다.
그 결과 수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공연을 개최키로 하고 공연장 부지 확보및
야외공연이 치러질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화성시 공무원들은 물론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했다.
실로 민과 관이 함께 준비하는 범시민적 공연으로 행사가 발전해 갔다.
화성시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부서 직원들을 독려해 차질 없는 공연은 물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을 확대하고 특히 안전한 공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동 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크게 늘렸고 주차장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4만명 이상의 관람객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공연 결과는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비롯된 것은 물론이다.
또한 이를 준비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칭찬하기 않을 수 없다.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연을 위한 행정력을 지원한 화성시는 악천후와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단일공연 4만명 관람이라는 큰 성과를 남겼던 것이다.
당초 화성시는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경우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을 우려해
홍보 대상구역을 화성시 관내 및 펜클럽 개별홍보로 국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소문 등을 통해 알려진 이번 공연은
결국 예상외의 인원이 관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예상외의 인원이 운집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공연이 치러진 것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과 자가용 카풀실시 등 교통혼잡을 막기 위한
화성시의 홍보가 주효했다고 본다.
화성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최소한 3가지 이상 중요한 것을 얻었다고 할 것이다.
첫째는 화성시의 공연기획력이다.
준비는 화성시 공직자들과 기획사가 했지만 결국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연의 성공을 담보해 줬다.
둘째는 관람객들의 질서의식 함양이다.
화성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성숙한 공연문화를 선보였을 분만 아니라
그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사고없이 공연을 마친 것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시민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셋째는 시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모습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 시민들이 너나없이 함께해
하나로 되는 모습은 화성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것도 많지만 반성할 점 역시 적지 않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공연무대가 지나치게 화려하고 너무 많은 비용을 들였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단 2시간의 공연을 위해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소요했다는 것이다.
‘호사다마’라고는 하지만 화성시는 이같은 지적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
최승운 부국장
출처: http://www.wooriilbo.com/searchview.php3?no=96406&read_temp=20070917§ion=14&search=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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