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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 2007-10-06] 조용필콘서트 열며 건설사 부담줘
2007.10.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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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콘서트 열며 건설사 부담줘
시, 공연장 부지 정비 무리하게 부탁
농촌공사 한신공영 우기에 공사 강행
시가 조용필 콘서트 ‘사랑’을 개최하며 부족한 예산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사 등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며 무리한 도움을 요청 하는 등
민폐를 끼치고 다녔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시는 사랑콘서트를 위해 공연장으로 사용됐던 궁평항 부지를 포함한
화옹지구 간척사업 우정단지 외곽공사를 맡고 있는
농촌공사와 한신공영(주)에게 공연장 바닥을 다지는 공사를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 콘서트 전 공사가 한창이었던 공연장 부지 모습.
이 때문에 농촌공사와 한신공영은 공연 2주 전부터 공사를 급히 진행하느라 상당한 부담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장비를 동원하고 공사를 진행한 한신공영은
공사가 길어지자 상당한 노력과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시의 부탁으로) 예상치 못하게 공사가 일찍 시작됐고
공사기간에 비가 많이 와서 불필요한 손해가 발생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를 위해 6,000루베 분량의 석분을 구입하고 이를 운반할 화물차를 동원했으며
전용예산 1억5천여만 원은 이에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용예산과 관련된 시장 결제일은 지난 8월 22일로,
이후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공연 당일 아침 추가로 석분이 투입되는 등
콘서트에는 돈이 더 들어갔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성시의회 전재영 의장은
“콘서트에 예산 4억5천만 원을 책정한 것 이외에 다른 예산이 추가로 들어간 사실은 몰랐으며,
다만 공연장에 트럭들이 지나가고 공사를 하는 등 예산이 모자라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며
“사용된 총 예산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news@ihsnews.com
출처: http://www.ihsnews.com/news/read.php?idxno=3653&rsec=MAIN§ion=MAIN
시, 공연장 부지 정비 무리하게 부탁
농촌공사 한신공영 우기에 공사 강행
시가 조용필 콘서트 ‘사랑’을 개최하며 부족한 예산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사 등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며 무리한 도움을 요청 하는 등
민폐를 끼치고 다녔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시는 사랑콘서트를 위해 공연장으로 사용됐던 궁평항 부지를 포함한
화옹지구 간척사업 우정단지 외곽공사를 맡고 있는
농촌공사와 한신공영(주)에게 공연장 바닥을 다지는 공사를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 콘서트 전 공사가 한창이었던 공연장 부지 모습.
이 때문에 농촌공사와 한신공영은 공연 2주 전부터 공사를 급히 진행하느라 상당한 부담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장비를 동원하고 공사를 진행한 한신공영은
공사가 길어지자 상당한 노력과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시의 부탁으로) 예상치 못하게 공사가 일찍 시작됐고
공사기간에 비가 많이 와서 불필요한 손해가 발생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를 위해 6,000루베 분량의 석분을 구입하고 이를 운반할 화물차를 동원했으며
전용예산 1억5천여만 원은 이에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용예산과 관련된 시장 결제일은 지난 8월 22일로,
이후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공연 당일 아침 추가로 석분이 투입되는 등
콘서트에는 돈이 더 들어갔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성시의회 전재영 의장은
“콘서트에 예산 4억5천만 원을 책정한 것 이외에 다른 예산이 추가로 들어간 사실은 몰랐으며,
다만 공연장에 트럭들이 지나가고 공사를 하는 등 예산이 모자라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며
“사용된 총 예산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news@ihsnews.com
출처: http://www.ihsnews.com/news/read.php?idxno=3653&rsec=MAIN§ion=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