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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 2007-11-03] 市, 같은 사안 놓고 다른 정보 제공
2007.11.06 10:22
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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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같은 사안 놓고 다른 정보 제공
시 화성뉴스 조용필 기사보도 후 부정
조선일보 보도로 조용필 계획 확인돼
시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을 고발했다는(10월 1일자 1면) 이유로,
이후 본지에 대해 보도자료 중단과 취재거부를 계속하고 있는 시가
동일한 사안에 대해 타 언론과는 다른 정보를 주는 등
언론탄압 전횡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10월 15일자 3면)
<화성뉴스>는 지난 10월 22일자 신문 1면에 시가 궁평리에 대형 공연장을 건설하고
조용필과 연계한 세계뮤직페스티벌 개최,
‘조용필(YPC)종합예술연구소’를 설립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조용필 화성에 둥지 튼다’는 제목의 이 기사는
“비상식적인 기사를 내보내는 신문에게 페널티를 준다”는 이유로
문화홍보과의 취재거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뉴스>가 최초 추적·탐사한 보도여서 의미가 컸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화성이 안 좋은 이미지를 씻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문제는 기사가 나간 이후부터.
문화홍보과는 궁평항 공연장 건립과 세계뮤직페스티벌 개최시기 등을 묻는
<화성뉴스>의 후속 취재에 대해 “계획에 없는 일”이라며 일축했다.
시의 답변대로라면 시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조선일보도 지난달 31일자 신문에서 최영근 시장의 말을 인용하며
조용필종합예술연구소와 생가를 복원한 음악박물관,
월드뮤직페스티벌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하며
<화성뉴스>의 보도내용에 힘이 실렸다.
이에 대해 한 언론인은
“시정을 지적한다는 이유로 언론을 탄압한다는 발상도 이해가 안 되지만,
마음에 안 든다고 무책임하고 왜곡된 답을 주는 것은
시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일”이라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news@ihsnews.com
출처:http://www.ihsnews.com/news/read.php
시 화성뉴스 조용필 기사보도 후 부정
조선일보 보도로 조용필 계획 확인돼
시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을 고발했다는(10월 1일자 1면) 이유로,
이후 본지에 대해 보도자료 중단과 취재거부를 계속하고 있는 시가
동일한 사안에 대해 타 언론과는 다른 정보를 주는 등
언론탄압 전횡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10월 15일자 3면)
<화성뉴스>는 지난 10월 22일자 신문 1면에 시가 궁평리에 대형 공연장을 건설하고
조용필과 연계한 세계뮤직페스티벌 개최,
‘조용필(YPC)종합예술연구소’를 설립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조용필 화성에 둥지 튼다’는 제목의 이 기사는
“비상식적인 기사를 내보내는 신문에게 페널티를 준다”는 이유로
문화홍보과의 취재거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뉴스>가 최초 추적·탐사한 보도여서 의미가 컸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화성이 안 좋은 이미지를 씻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문제는 기사가 나간 이후부터.
문화홍보과는 궁평항 공연장 건립과 세계뮤직페스티벌 개최시기 등을 묻는
<화성뉴스>의 후속 취재에 대해 “계획에 없는 일”이라며 일축했다.
시의 답변대로라면 시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조선일보도 지난달 31일자 신문에서 최영근 시장의 말을 인용하며
조용필종합예술연구소와 생가를 복원한 음악박물관,
월드뮤직페스티벌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하며
<화성뉴스>의 보도내용에 힘이 실렸다.
이에 대해 한 언론인은
“시정을 지적한다는 이유로 언론을 탄압한다는 발상도 이해가 안 되지만,
마음에 안 든다고 무책임하고 왜곡된 답을 주는 것은
시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일”이라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news@ihsnews.com
출처:http://www.ihsnews.com/news/rea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