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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Today 2007-11-22] 조용필, "가요시상식 파행 기획사 욕심 탓"
2007.11.2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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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가요시상식 파행 기획사 욕심 탓"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조용필(57)이 최근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연말 가요시상식에 대해서 의견을 내놨다.
조용필은 과거 MBC 방송가요대상, MBC 10대가수가요제, 골든디스크상 등 연말 가수상 대상을 수년간 독식해왔다. 그래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 못하는 명실상부한 ‘가수왕’이다.
조용필은 최근 공중파 방송국이 가요 시상식을 폐지하고, 수상자 선정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가요)기획사 쪽에서 너무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표현했다. “인터넷이 활성화 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볼 수 있는 매체가 공중파밖에 없었다. 문화가 TV에 집중이 돼 있었다. 이젠 이런 집중도가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스타”라며 “스타가 없으면 가요장르를 유지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가요시장 불황에 대해서는 “음반시장 불황은 오래됐다. 공연시장도 무대는 많지만 성공한 예가 많지는 않다. 불안하다. 대중을 휘어잡을 수 있는 스타가 많이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히트곡 없으면 관객들이 모이지 않는다”고도 했다.
“10년 전만 해도 새로운 스타들이 많이 나왔다. 지금은 그때에 비해서 적다. 스타가 생기면 공연활성화도 자연스럽다.”
자신이 TV에 나가지 않는 이유도 설명했다. “방송에서 듣는 음악은 한계가 있다. TV를 많이 하면 가수가 아닌 방송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 공연만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가수 인생 40주년을 앞두고 다음달 4~8일 경기도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가진다. 그간 히트곡들의 베스트만 뽑아서 최상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031-783-8000
김용호기자 yhkim@newsis.com
출처: http://www.mdtoday.co.kr/news.html?cate=6&no=446460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조용필(57)이 최근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연말 가요시상식에 대해서 의견을 내놨다.
조용필은 과거 MBC 방송가요대상, MBC 10대가수가요제, 골든디스크상 등 연말 가수상 대상을 수년간 독식해왔다. 그래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 못하는 명실상부한 ‘가수왕’이다.
조용필은 최근 공중파 방송국이 가요 시상식을 폐지하고, 수상자 선정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가요)기획사 쪽에서 너무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표현했다. “인터넷이 활성화 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볼 수 있는 매체가 공중파밖에 없었다. 문화가 TV에 집중이 돼 있었다. 이젠 이런 집중도가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스타”라며 “스타가 없으면 가요장르를 유지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가요시장 불황에 대해서는 “음반시장 불황은 오래됐다. 공연시장도 무대는 많지만 성공한 예가 많지는 않다. 불안하다. 대중을 휘어잡을 수 있는 스타가 많이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히트곡 없으면 관객들이 모이지 않는다”고도 했다.
“10년 전만 해도 새로운 스타들이 많이 나왔다. 지금은 그때에 비해서 적다. 스타가 생기면 공연활성화도 자연스럽다.”
자신이 TV에 나가지 않는 이유도 설명했다. “방송에서 듣는 음악은 한계가 있다. TV를 많이 하면 가수가 아닌 방송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 공연만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가수 인생 40주년을 앞두고 다음달 4~8일 경기도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가진다. 그간 히트곡들의 베스트만 뽑아서 최상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031-783-8000
김용호기자 yhkim@newsis.com
출처: http://www.mdtoday.co.kr/news.html?cate=6&no=446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