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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고수 4인방 매머드급 콘서트


» 라이브 고수 4인방 매머드급 콘서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작되는 연말 시즌은 자석처럼 사람들을 한데 모은다. 모여서 들뜬 사람들은 특별한 경험을 찾아 헤매는 법. 공연계의 대목이 크리스마스와 연말로 굳어진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가수와 배우들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고, 무대는 꿈꾸듯 호화롭다. 3차원으로 열린 널찍한 공간에서 박수 치고 춤추다보면, 괴롭던 일들은 어느덧 사라지고, 새해를 향한 희망이 부풀어 오를 것이다. 정다운 사람들과 포근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미리미리 예약하는 센스는 필수. 늦기 전에 찜해두어야 할 공연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콘서트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있느냐’이다. 히트곡이 많은 가수일수록 콘서트가 잘 되는 이유다. 가수의 카리스마와 다채로운 볼거리도 콘서트의 성패를 가르는 열쇠다. 조용필, 이승철, 심수봉, 한영애는 이 세 가지 덕목을 두루 겸비한 라이브의 고수들이다. 송년 공연을 앞둔 이들은 저마다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 뮤지컬과 경쟁하는 조용필=텔레비전 출연 대신 공연에 주력하고 있는 조용필에게 공연은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실험실이다. 해마다 독창적인 구성과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을 펼쳐온 조용필의 경쟁 상대는 뮤지컬이다. 그는 이번 연말 공연이 팬들에게 선사하는 ‘조용필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조용필이 공중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공연은 시작한다. ‘도시’를 테마로 한 부분에서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뮤직비디오가 영상에 펼쳐진다. 별과 하늘, 밤과 낮, 천둥과 비 등 형형색색의 무대를 변주하던 공연은 무대와 객석에 눈이 내리는 것으로 마감한다. 관객의 신청곡을 들려주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조용필은 “지금까지 공연했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 싫다”며 “가왕 조용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에너지 충만한 공연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월4~8일 성남아트센터, 12월14~16일 고양아람누리, 12월28~29일 올림픽체조경기장. (02)564-1307.

■ 명품공연 추구하는 이승철=이승철은 공연을 할 때마다 첨단 기술과 기획력, 아낌없는 투자로 라이브의 황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5.1 서라운드 시스템을 선보인다. 영화관이나 홈시어터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고감도 음향 시설을 라이브 콘서트 현장에 도입한 것이다. 이승철은 5년 전부터 ‘명품 공연’을 준비해왔다. 지난 2002년 루이 레코딩 스튜디오를 열었고, 올 3월에는 세계적인 라이브 음향 스피커 디&비를 수입하는 등 총 22억원을 투자했다.

이승철은 “오직 이승철만이 할 수 있는 매머드급 공연이 될 것”이라며 “국내 공연의 수준을 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9집 앨범 <색깔 속의 비밀 2>의 타이틀곡 ‘사랑한다’를 비롯한 신곡과 함께 ‘희야’ ‘소리쳐’ 등의 히트곡이 2시간 30분 동안 펼쳐진다. 재즈발레단의 공중 무용과 힙합 댄서들의 군무도 곁들여진다. 12월8일 창원, 15일 광주, 22~24일 서울, 29일 대구, 31일 부산. (02)512-0456.

■ 춤추는 심수봉=트로트의 여왕 심수봉이 춤을 춘다. 심수봉은 오는 24일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릴 11집 발매기념 콘서트 <오늘, 문득…>을 위해 한창 춤에 빠져있다. 11집 음반 타이틀곡 ‘여자라서 웃어요’와 ‘마지막 춤은 볼레로’ 등의 노래를 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컨셉은 ‘신비롭고 우아한 천사의 느낌’이다. 심수봉은 “평생 노래만 해온 사람이 남들 앞에서 춤추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며, “하지만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이 노력하는 제 모습에 더 많이 즐거워해질 걸 알기에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 이미지가 조용한 사람으로 비쳐져 있지만 나는 예상할 수 없을 만큼 재밌는 사람”이라며 “앞으로는 슬픔보다 흥을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02)522-9933.

■ 클럽으로 가는 한영애=거칠고 강렬한 창법의 소유자 한영애는 그동안의 대형 공연장을 벗어나 ‘클럽’을 택했다. 이름하여 <한영애 난.다 프로젝트>. 3년이 넘는 긴 휴식을 끝내고 이번 연말 공연으로 활동을 재개한 그는 관객과의 소통을 1차 목표로 삼았다. 12월14일 전주를 시작으로 대전(15일), 광주(21일), 대구(22일), 부산(28일) 등 전국 주요 도시의 대표 클럽을 누빌 작정이다. ‘누구없소’ ‘코뿔소’ ‘루씰’ 등을 노래한다. 투어 공연의 마지막은 12월31일 서울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 장식한다. 20대 초반으로 구성된 밴드도 꾸렸다. 한영애는 “그저 관객과 미친듯이 재미있게 놀고 싶다”고 말했다. (02)330-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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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2521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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