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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07-12-10] ‘가요의 왕’ 공연은 완벽했다
2007.12.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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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7]‘가요의 왕’ 공연은 완벽했다
조용필 ‘뮤지컬 콘서트’ 리뷰
해석하기 어려운 절묘한 영상과 폭풍우처럼 밀려오는 사운드는 ‘공연계의 쓰나미’로 불릴 만했다.
6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왕(歌王)’ 조용필의 뮤지컬 형식으로 콘서트가 결합된 무대는 그가
왜 이 시대 공연계의 혁신 뮤지션으로 평가받는지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
첫 장면부터 관객은 3D 입체영상을 보듯 원시감이 투영된 삼각형 커튼의 입체감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조용필을 입체감 속에 다양하게 그려낸 무대 연출은 촘촘하고 화려했다.
특히 각각의 노래에 맞게,
아니 마디마디에 맞게 배치한 영상 연출은 ‘완벽’이란 평가가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뮤지컬 형식의 1부 무대에서 눈에 띄는 장면들은 아이들과 함께 풀어놓은 동심의 세계.
동화 속 구조물들을 끌어오며 구현한 세계속에 관객들은 이미 40, 50년전으로 돌아가 있었다.
화려한 영상과 세련된 입체 연출로 ‘가족의 무대’를 마련한 1부에 이어 2부에선
조용필의 절창과 ‘위대한 탄생’의 사운드가 빚는 전형적인 콘서트로 채워졌다.
조용필은 특히 관객의 신청곡 중 2곡을 마이크없이 즉석에서 불렀는데,
관객의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치 ‘노래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걸 현장에서 가르쳐 주는 듯했다.
무대 연출의 미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뮤지컬 공연때 흔히 차지하던 오케스트라 단원 무대에서 깜짝 앙코르쇼를 벌인 마지막 특별 무대는
객석을 금세 클럽 분위기로 만들었다.
그의 식지 않는 완벽한 연출의 미학은 2시간여동안 관객의 심장 박동수를 2배나 빠르게 한 결정타였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출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1210MW08275193210
조용필 ‘뮤지컬 콘서트’ 리뷰

6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왕(歌王)’ 조용필의 뮤지컬 형식으로 콘서트가 결합된 무대는 그가
왜 이 시대 공연계의 혁신 뮤지션으로 평가받는지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
첫 장면부터 관객은 3D 입체영상을 보듯 원시감이 투영된 삼각형 커튼의 입체감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조용필을 입체감 속에 다양하게 그려낸 무대 연출은 촘촘하고 화려했다.
특히 각각의 노래에 맞게,
아니 마디마디에 맞게 배치한 영상 연출은 ‘완벽’이란 평가가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뮤지컬 형식의 1부 무대에서 눈에 띄는 장면들은 아이들과 함께 풀어놓은 동심의 세계.
동화 속 구조물들을 끌어오며 구현한 세계속에 관객들은 이미 40, 50년전으로 돌아가 있었다.
화려한 영상과 세련된 입체 연출로 ‘가족의 무대’를 마련한 1부에 이어 2부에선
조용필의 절창과 ‘위대한 탄생’의 사운드가 빚는 전형적인 콘서트로 채워졌다.
조용필은 특히 관객의 신청곡 중 2곡을 마이크없이 즉석에서 불렀는데,
관객의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치 ‘노래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걸 현장에서 가르쳐 주는 듯했다.
무대 연출의 미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뮤지컬 공연때 흔히 차지하던 오케스트라 단원 무대에서 깜짝 앙코르쇼를 벌인 마지막 특별 무대는
객석을 금세 클럽 분위기로 만들었다.
그의 식지 않는 완벽한 연출의 미학은 2시간여동안 관객의 심장 박동수를 2배나 빠르게 한 결정타였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출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1210MW0827519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