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0주년' 조용필 "공연, 마침표는 없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조용필이 모든 것은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조용필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열린 '더 히스토리(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 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 팬들에게 모든 공을 돌린 후 "40주년이라고는 하지만 공연 등 모든 것은 늘 진행형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용필은 이 날 투어 계획을 밝히며, 국내 대도시는 물론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홀 등에서 기념 콘서트를 펼칠 것이라 밝혔다.

조용필은 오는 5월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창원, 울산, 여수, 인천, 청주, 수원, 광주, 안산, 천안, 포항, 전주 ,의정부 등을 돌며 12월 13일까지 콘서트 대장정에 나선다.



또한 오는 8월9일과 8월16일에는 미국 LA 노키아센터와 뉴욕 라디오시티홀에서 뜻깊은 공연을 연다.

조용필은 "규모나 관객수에 맞춘 공연을 준비했다"며 "모든 것이 팬들의 사랑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며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용필은 지난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를 결성,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다 1980년 정규 1집 '창밖의 여자'를 발표한 이래 2003년까지18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현철 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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