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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황제들’ 주말 콘서트 빅뱅




조용필ㆍ이승철ㆍ이승환 24일 서울서 동시 대형콘서트

티켓은 조기매진

역시 황제들이었다. 조용필(58), 이승철(42), 그리고 이승환(43). 국내 대표적인 ‘공연형 가수’인 이들이 공교롭게 오는 24일 같은 날 서울에서 대형 콘서트를 연다.

공연의 황제 간 콘서트 경쟁이 벌어진 셈.


안전한 길을 가자면 공연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었을 테지만 이들은 자존심을 선택했다. 진정한 황제가 되길 원한 것. 동시에 열리는 바람에 셋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 오빠부대의 고민은 커졌지만 결과는 윈윈(Win-Win)이 됐다. 세 사람의 명성을 확인하듯 이미 콘서트는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연의 질에 대한 세 황제의 자존심은 남아있다.


이승철은 “조용필 형님의 콘서트는 언제나 규모 면에서 초대형이다. 내 공연도 규모나 시스템에서 뒤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건 경쟁이라기보다는 선진 공연문화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더 강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조용필의 공연에 존경심을 느낀다는 이승환 역시 “공연은 팬을 위해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위험한 일도 감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들 세 황제의 공연에 품질이 담보되는 이유다.


조용필은 역사상 유례없는 웅장한 무대를 선보인다. ‘더 히스토리: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이름 붙여진 조용필 콘서트에는 조용필과 팬을 상징하는 40m 높이의 타워와 25m짜리 타워가 각각 2개씩 총 4개 세워진다. 여기에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되고 야외공연인 만큼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무대와 기둥 등에 모두 방수처리를 했다. 이번 공연 제작비는 무려 80억원이 소요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공연 내용. 40주년 공연인 만큼 조용필은 40년을 함축한 6개의 주제로 40여 곡을 부를 예정이다.


23, 24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타임머신’이란 주제로 공연을 여는 이승철은 ‘명품 콘서트’를 마련했다. 직접 객석 배치부터 무대장치 하나까지 챙기는 것으로 유명한 이승철은 이번에도 100% 자신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무대에 공을 들였다. 이번에 그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빙 트러스. 총 50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18m의 초대형 무대에 육각형의 구조물이 움직이도록 설계한 무빙 트러스는 무대 전체가 타임머신이란 생각이 들 정도다. 또 지난 공연 때 선보였던 5.1채널 서라운드 시스템을 선보인다.


콘서트 무대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유명한 이승환은 이날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라스트 수퍼히어로 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콘서트는 관객 친화적으로 꾸며질 예정. 야외공연에서나 가능했던 대형 무대를 실내로 그대로 옮겨다 놓았고, 2층 객석까지 배려해 보조무대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 ‘무대저작권’ 문제로 송사를 겪은 이승환은 이번 무대를 통해 “이승환만의 무대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홍동희 기자(mystar@heraldm.com)

출처: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05/22/200805220105.asp?tpm=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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