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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08- 05-24] 조용필 데뷔 40주년 소감 “기록 만들려 한 적 없다. 언제나 모험을 할 뿐”
2008.05.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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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데뷔 40주년 소감 “기록 만들려 한 적 없다. 언제나 모험을 할 뿐”

[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제왕 조용필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용필은 24일 오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40주년 기념 콘서트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열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40년이란 긴 세월동안 날 지켜준 힘을 팬이다"며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까지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40주년을 맞이하는 기분이 남다르지만 구태여 생각하고 고민하려 하지 않는다"며 "그저 평상시대로 공연을 할 뿐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콘서트는 역시 콘서트여야 한다. 연극을 하는 것도, 한편의 드라마를 찍는 것도 아니다"며 "콘서트는 내 노래를 들려주는 이벤트다. 물론 40주년이란 의미를 담은 연출도 보여줄 것이다"고 콘서트를 설명했다.
데뷔 40주년이 갖는 의미에 대해선 "40년은 매우 긴 세월이다. 그 시간동안 내 인생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며 "나에 대한 인생의 테스트도 분명 있었다. 그리고 그 것을 통해 배움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성공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고, 개인적인 사랑과 행복과 슬픔도 있었다"며 "이 시간을 지켜 준 것은 팬이다.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내가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40년을 활동하며 기록을 만들려 했던 적은 한번도 없다"며 "단지 모험을 할 뿐이다. 이번 40주년 공연도 모험의 연장선이다. 앞으로 앨범 계획도 있고, 또 다른 콘서트에 대한 준비도 있다. 발전하는 조용필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용필은 이날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 투어의 첫 공연인 서울 콘서트를 펼친다. 조용필이 걸어온 40년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 콘서트는 이미 4만2천장의 표가 매진된 상태며 현장 판매까지 더해 약 5만명의 대 관중들이 웅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유용석 photo@newsen.com
출처:http://news.joins.com/article/3157752.html?ctg=15

[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제왕 조용필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용필은 24일 오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40주년 기념 콘서트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열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40년이란 긴 세월동안 날 지켜준 힘을 팬이다"며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까지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40주년을 맞이하는 기분이 남다르지만 구태여 생각하고 고민하려 하지 않는다"며 "그저 평상시대로 공연을 할 뿐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콘서트는 역시 콘서트여야 한다. 연극을 하는 것도, 한편의 드라마를 찍는 것도 아니다"며 "콘서트는 내 노래를 들려주는 이벤트다. 물론 40주년이란 의미를 담은 연출도 보여줄 것이다"고 콘서트를 설명했다.
데뷔 40주년이 갖는 의미에 대해선 "40년은 매우 긴 세월이다. 그 시간동안 내 인생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며 "나에 대한 인생의 테스트도 분명 있었다. 그리고 그 것을 통해 배움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성공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고, 개인적인 사랑과 행복과 슬픔도 있었다"며 "이 시간을 지켜 준 것은 팬이다.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내가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40년을 활동하며 기록을 만들려 했던 적은 한번도 없다"며 "단지 모험을 할 뿐이다. 이번 40주년 공연도 모험의 연장선이다. 앞으로 앨범 계획도 있고, 또 다른 콘서트에 대한 준비도 있다. 발전하는 조용필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용필은 이날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 투어의 첫 공연인 서울 콘서트를 펼친다. 조용필이 걸어온 40년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 콘서트는 이미 4만2천장의 표가 매진된 상태며 현장 판매까지 더해 약 5만명의 대 관중들이 웅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유용석 photo@newsen.com
출처:http://news.joins.com/article/3157752.html?ctg=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