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인일보 2008-09-22] '조용필' 데뷔 40주년 기념 안산콘서트 '감동의 2시간'
2008.09.22 22:21
신문사 | |
---|---|
기사 날짜 |
'조용필' 데뷔 40주년 기념 안산콘서트 '감동의 2시간'
His story is 'The history' 역시! 조용필…
내달4일 수원·11일 인천 공연도 기대감 높여

"기도하는~" "꺄악~" 40년이 지나도 변함없었다. '가왕(歌王)'이 그 유명한 '비련'의 첫소절을 부르자마자 객석이 환호성으로 뒤덮인 모습은 40년의 세월을 무색케했다.
그가 '단발머리'를 부를 때도 마찬가지였다. 뽀글머리 파마 관객들은 모두 시간을 거슬러 단발머리의 여자 중고생으로 변해 있었다.
경인일보가 창간 48주년을 맞이해 연 '조용필 40주년 기념 콘서트-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40주년이라는 무게감에 걸맞게 무대디자인부터 관객들을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높이 40m에 달하는 거대한 2개 타워가 폭 90m 무대위에 설치되어 노래 박자에 맞춰서 화려한 빛과 조명을 선사했다. 3D영상으로 채워진 스크린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부제에 맞게 조용필의 인생과 음악세계를 대변하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가사를 3D로 재현한 영상을 공연시작전 먼저 선보여 "마치 입체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 공연 사이사이 40년동안 조용필의 노래인생이 담긴 앨범 자켓사진들과 팬들에게 보내는 친필편지가 스크린을 수놓기도 했다.
하지만 어떤 이벤트보다 멋졌던 건 40년이 지나도 건재한 조용필의 힘찬 목소리였다. '꿈'을 시작으로 앙코르 곡인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까지 약 2시간동안 조용필은 31곡을 열창했다.
한편 안산에 이어 '조용필 40주년 기념콘서트'가 수원(10월 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인천(10월 11일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도 잇달아 열린다는 소식에 팬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1일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www.choyongpil.net) 게시판에는 '안산공연 후기'와 함께 다가올 수원·인천콘서트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찼다. 닉네임 설렘은 "정말 오빠공연 못본 친구들은 제돈 들여서라도 꼭 한번 보여주고싶네요. 한번 보게 되면 정말 필 늪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을만큼 오빠의 공연은 신비한 마력을 가진 위대한 공연"이라고 적기도 했다. 문의:(031)231-5511
사진/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출처: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6386#
His story is 'The history' 역시! 조용필…
내달4일 수원·11일 인천 공연도 기대감 높여

"기도하는~" "꺄악~" 40년이 지나도 변함없었다. '가왕(歌王)'이 그 유명한 '비련'의 첫소절을 부르자마자 객석이 환호성으로 뒤덮인 모습은 40년의 세월을 무색케했다.
그가 '단발머리'를 부를 때도 마찬가지였다. 뽀글머리 파마 관객들은 모두 시간을 거슬러 단발머리의 여자 중고생으로 변해 있었다.
경인일보가 창간 48주년을 맞이해 연 '조용필 40주년 기념 콘서트-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40주년이라는 무게감에 걸맞게 무대디자인부터 관객들을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높이 40m에 달하는 거대한 2개 타워가 폭 90m 무대위에 설치되어 노래 박자에 맞춰서 화려한 빛과 조명을 선사했다. 3D영상으로 채워진 스크린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부제에 맞게 조용필의 인생과 음악세계를 대변하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가사를 3D로 재현한 영상을 공연시작전 먼저 선보여 "마치 입체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 공연 사이사이 40년동안 조용필의 노래인생이 담긴 앨범 자켓사진들과 팬들에게 보내는 친필편지가 스크린을 수놓기도 했다.
하지만 어떤 이벤트보다 멋졌던 건 40년이 지나도 건재한 조용필의 힘찬 목소리였다. '꿈'을 시작으로 앙코르 곡인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까지 약 2시간동안 조용필은 31곡을 열창했다.
한편 안산에 이어 '조용필 40주년 기념콘서트'가 수원(10월 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인천(10월 11일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도 잇달아 열린다는 소식에 팬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1일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www.choyongpil.net) 게시판에는 '안산공연 후기'와 함께 다가올 수원·인천콘서트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찼다. 닉네임 설렘은 "정말 오빠공연 못본 친구들은 제돈 들여서라도 꼭 한번 보여주고싶네요. 한번 보게 되면 정말 필 늪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을만큼 오빠의 공연은 신비한 마력을 가진 위대한 공연"이라고 적기도 했다. 문의:(031)231-5511
사진/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출처: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6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