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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도 그리웠던 '영원한 오빠'  

조용필 인천콘서트 3만5천여명 열광  5곡 앙코르 부르고서야 아쉬운 이별  


    
▲ 지난 11일 오후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조용필 콘서트 'The History' 공연장을 가득 메운 3만5천여명의 시민들이 가을 밤의 추억을 만들며 열광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인천은 '조용필'로 뜨거웠다.

가수 조용필은 2시간이 넘는 공연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고, 3만5천여명의 인천 팬들은 열광의 함성으로 화답했다.

조용필은 오후 7시 '꿈'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후 2시간여 동안 '고추잠자리' '못찾겠다 꾀꼬리' '나는 너 좋아' '비련' '바람의 노래' 등 모두 33곡의 노래를 불렀다. 관객들은 오후 9시30분 공연이 모두 끝나고도 '영원한 오빠'를 좀처럼 놓아주지 않았다. 관객들은 그를 두번 불러세웠다. 그는 2번의 앙코르공연 동안 노래 5곡을 더 불러서야 겨우 인천의 팬들과 헤어질 수 있었다.

조용필은 노래 'Q'부터 '정' '허공' '친구여' '물망초' '돌아와요 부산항'까지 7곡을 관객들과 합창했다. 관객들은 메인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노래가사를 보며 목청껏 노래했다.

특수효과가 이날 콘서트에서 빛을 뿜었다. 노래 '청춘시대'에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5·6공 군사정권 등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흑백사진으로 흘러갔다. 시계 바늘은 거꾸로 흘러 40년을 가리켰다. 40년의 근현대사를 관통한 과거의 좌절과 실패는 '영원한 가객'의 넉넉한 품에 노래로 안겼다.

이날 공연은 '조용필 40주년 기념콘서트'였다. 이날 노래 중간중간에 터진 150여발의 화려한 불꽃은 선선한 가을밤을 열정의 무대로 바꾸어 놓았다.

그가 노래하는 무대가 관객들에게 바짝 다가서면서 공연은 절정에 달했다. 관객들은 '영원한 가객'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무대로 바싹 다가서며 '오빠'를 환호했다.

조용필은 "지난 40년 동안 꿈과 환희와 좌절을 겪었다"며 "이 모든 것이 승화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사랑이었다"고 했다.  

이창열trees@kyeongin.com  

출처: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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