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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조영남·패티김, 노병은 죽지 않는다

ㆍ잇단 대박 공연으로 ‘식지않는 명성’

노익장(老益壯).

나이가 들어도 젊은 패기가 변하지 않고 오히려 굳건하다는 뜻의 이 단어를 한국 가요계의 큰 별들이 몸소 보여주고 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왕’(歌王) 조용필은 지난 5월 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서울 잠실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대전·대구·창원·울산·여수·광주 등 총 7개 도시를 돌며 열정의 무대를 펼쳤다. 미국 LA와 뉴욕에서도 각각 관객들을 불러모았다. 불황에 빠진 가요계에서 웬만한 톱스타도 힘든 릴레이 콘서트다. 조용필은 상반기 공연에서만 15만명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공연 역사를 다시 썼다.

관객 동원으로는 가수 패티김도 뒤지지 않는다. 그녀의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이 연이어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목포에서 포문을 연 데뷔 50주년 공연은 이미 시작 3주 전에 전석이 매진됐고 연이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공연도 총 1만20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대중음악 공연으로는 특이하게 1부와 2부 사이에 휴식시간을 넣고 2부에 또 한번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가수·화가·작가·방송인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자랑하는 조영남도 공연가에서 식지 않은 명성을 떨쳤다. 그는 8월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40년만의 귀향’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었다. 표를 구하기 힘들어 관객들이 불만을 터뜨릴 정도로 대성공. 기세를 이어 12월4일 경기도 성남시의 성남아트센터에서 ‘40년만의 귀향’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수원·대전·부천 등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벌써부터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또 내달 24~25일에는 서울 삼성동에서 ‘지금은 내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꽃처럼 아름다운 시절)라는 이름의 송년 디너 콘서트로 팬들을 찾는다.

인기 정상을 달리는 가수들도 공연하기가 어렵다고 하는 현 상황에서 가요계 노장들은 그야말로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노장은 죽지 않는다”는 말은 가요계에서도 허언이 아닌 셈이다.

<박은경기자>

출처: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811242243076&sec_id=540301&sk_id=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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