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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인 부산] "오빠" 환호 준비됐나요

내달 6일 부산 벡스코서 조용필 데뷔 40주년 기념 무대

조용필 가수 데뷔 40주년 기념콘서트 '더 히스토리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했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무려 5만명이 그를 만나러 왔다. 한국 공연사상 최다 유료 관객이었다. 중년의 여성이 '오빠'를 연호했고, 노년의 신사가 환호했다. 5만명이 모든 레퍼토리를 따라 부르는 풍경은 압도적이었다.

무대 또한 블록버스터 급이었다. 무대 양쪽으로는 40m타워가 솟았고, 대형 스크린에서는 표범 한 마리가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내용의 5분 길이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노래 한 곡 한 곡마다 영상과 특수 효과가 곁들여졌다. 무대에는 거대한 산과 로보트 비행기도 나타났다.

 무엇보다 노래가 있었다. '꿈'으로 시작해 '고추잠자리', '못찾겠다 꾀꼬리', '창밖의 여자', '친구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모나리자' 등 30곡을 훌쩍 넘는 히트곡들이 모두 '국민가요'였다. 탁성과 진성, 가성을 넘나드는 그의 가창력은 3시간 가까이 게스트 하나 없이 이어가는 동안에도 한 치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1950년생. 1968년 채 스물이 안 돼 시작한 노래 여정이 그 자체로 불혹을 맞았다. 40주년보다 더욱 기쁜 건 그가 은퇴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는 내년에 6년만에 새 음반이 될 19집을 낼 테고, "패티김 앞에 저는 어린아이"라고 했고,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음악적으로 발전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콘서트 제목을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붙인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 자신이 노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6개월 동안 전국 18개 도시에서 30만명 관객이 함께 한 대장정이 드디어 부산에 온다. 연말 서울 앵콜 공연을 빼면 40주년 기념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다. 12월 6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 1588-8477. 최혜규 기자 iwill@

출처: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8/1127/0L0020081127.10411545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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