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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08-12-11] [AM7]조용필 ‘더 히스토리’ 공연 역사 다시 썼다
2008.12.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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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7]조용필 ‘더 히스토리’ 공연 역사 다시 썼다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6개월 여정 관객 30만·스태프 1만2000명 대기록
가왕(歌王) 조용필(58)이 6개월에 이르는 4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의 대장정을 끝냈다. 지난 5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5만 관객앞에서 펼친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일 부산 공연까지 모두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투어는 기록의 연속이었다.
8개 야외공연의 경우 매회 스태프가 1000명 이상, 11개 실내체육관의 경우 300명의 스태프가 동원됐다. 지난 6개월간 전국투어에 함께 한 스태프만 무려 1만2000명에 이른다. 공연에 쓰인 시스템도 국내 최대였다. 매 공연마다 11t 화물차량 50여대가 투입됐고, 메인 스피커만 240통(보통 120통)이 동원됐다.
무엇보다 조용필의 무대에서 빛난 하드웨어는 초대형 타워를 만들어낸 DKS란 장비인데, 야외공연장에서 40m 높이의 타워를 설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더 히스토리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40주년 전국투어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갔고, “역시 조용필”이란 찬사를 얻을 만큼 단단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경인교육대 한진수(사회과교육과) 교수는 불황의 경제속에서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원동력에 대해 “조용필의 가창력을 따를 수 있는 가수가 없기 때문에 그는 독보적 존재로서 노동공급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에 매료되는 관객들은 돈을 기꺼이 지불하면서 그의 노래를 수요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출처: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1211MW083634463208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6개월 여정 관객 30만·스태프 1만2000명 대기록
가왕(歌王) 조용필(58)이 6개월에 이르는 4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의 대장정을 끝냈다. 지난 5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5만 관객앞에서 펼친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일 부산 공연까지 모두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투어는 기록의 연속이었다.
8개 야외공연의 경우 매회 스태프가 1000명 이상, 11개 실내체육관의 경우 300명의 스태프가 동원됐다. 지난 6개월간 전국투어에 함께 한 스태프만 무려 1만2000명에 이른다. 공연에 쓰인 시스템도 국내 최대였다. 매 공연마다 11t 화물차량 50여대가 투입됐고, 메인 스피커만 240통(보통 120통)이 동원됐다.
무엇보다 조용필의 무대에서 빛난 하드웨어는 초대형 타워를 만들어낸 DKS란 장비인데, 야외공연장에서 40m 높이의 타워를 설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더 히스토리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40주년 전국투어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갔고, “역시 조용필”이란 찬사를 얻을 만큼 단단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경인교육대 한진수(사회과교육과) 교수는 불황의 경제속에서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원동력에 대해 “조용필의 가창력을 따를 수 있는 가수가 없기 때문에 그는 독보적 존재로서 노동공급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에 매료되는 관객들은 돈을 기꺼이 지불하면서 그의 노래를 수요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출처: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1211MW08363446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