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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2008-12-15] 콘서트만으로 빛난 '그들', 매출도 수십~수백억!
2008.12.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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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만으로 빛난 '그들', 매출도 수십~수백억!

↑조용필(위)과 더 카니발 공연
가수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대세가 된 요즘, 잦은 TV 출연 없이 콘서트만으로 거대 매출을 올리는 아티스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인 이적과 김동률은 지난 13~14일 이틀 간 2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더 카니발 이적+김동률' 콘서트는 열었다. 이번 공연은 총 2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더 카니발 이적+김동률' 콘서트는 이틀의 콘서트만으로 약 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두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기 위해, 적지 않은 돈을 아낌없이 지불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카니발' 공연의 성공은 뭐니뭐니 해도 김동률과 이적의 음악성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1993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김동률은 전람회 시절 '기억의 습작'을 시작으로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취중진담', '아이처럼', '다시 시작해 보자', '출발' 등 지난 15년 간 자신만의 감성 넘치는 발라드를 팬들에 연이어 선사했다.
이에 비해 이적은 패닉과 카니발은 물론 록밴드 긱스 및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달팽이', '왼손잡이', '로시난테', '다행이다'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같은 듯 다른 길을 걸어온 이적과 김동률은 지난 1997년 프로젝트 그룹 '더 카니발'을 결성, '그 땐 그랬지'와 '거위의 꿈'이란 작품성과 대중성이 결합된 곡도 발표했다.
그리고 두 아티스트는 이번 공연에서 여러 히트곡을 한꺼번에 선보이며 2만 관객을 때론 감성에 젖게 했고, 때론 열광케 만들었다.
이적과 김동률은 이번 콘서트에 공중 계단을 연상시키는 무대 장치는 물론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패까지 등장시키는 등, 첫 카니발 공연을 위해 적지 않은 제작비를 투입한 모습도 보여줬다.
이에 앞서 '국보급 가수' 조용필도 올 해 국내 가요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웠다. 공연만으로 최소 2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린 것이다.
조용필은 지난 5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투어 '더 히스토리-킬리만자로의 표범'의 첫 공연을 가졌다.
첫 공연부터 5만 관객을 동원한 조용필은 지난 6일까지 8개월여 간 대전, 대구, 창원, 울산, 여수, 광주, 안양, 안산, 전주, 수원, 인천, 천안, 포항, 목포, 의정부, 일산, 안동, 부산 등 전국 각지는 물론 미국 LA와 뉴욕 등 해외도 돌며 총 21차례의 콘서트를 가졌다. 조용필 측에 따르면 조용필은 40주년 투어 기간 21차례의 콘서트를 열며 총 30만 2100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
조용필이 오는 27~28일 이틀 간 2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질 40주년 기념 투어 마지막 앙코르 공연 티켓이 최대 15만 원, 최저 7만 원인 점을 감안할 때, 조용필은 이번 투어 티켓 판매만으로 이미 최소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할 수 있다.
조용필 40주년 투어의 성공도 역시 '노래'에서 찾을 수 있다. 조용필은 이번 투어 기간, 각 공연에서 매번 40여 곡을 선보였다.
그리고 '꿈',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친구여', '고추잠자리', '허공', '킬리만자로의 표범', '비련', '못찾겠다 꾀꼬리', '그대여', '나는 너 좋아', '그 겨울의 찻집' 등 이번 투어에서 부른 노래 한 곡 한 곡은 그야말로 '국민가요'였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아는 곡이 많으니 따라 부를 곡도 많아 신날 수밖에 없다.
뿐 만 아니다. 조용필은 휴식 기간에도 롤링스톤즈, 폴 매카트니, U2 등 세계 톱 뮤지션들의 공연도 빼 놓지 않고 보며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 아티스트다. 조용필 공연 무대 장치의 규모가 거대한 것만 봐도, 그가 평소 자신의 콘서트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신경을 쏟고 있는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렇듯 조용필 콘서트는 대중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명품 공연'이기에, 올 한 해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는 평가다.
출처:http://star.moneytoday.co.kr/view/stview.php?no=2008121513443167282&type=1&outlink=1

↑조용필(위)과 더 카니발 공연
가수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대세가 된 요즘, 잦은 TV 출연 없이 콘서트만으로 거대 매출을 올리는 아티스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인 이적과 김동률은 지난 13~14일 이틀 간 2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더 카니발 이적+김동률' 콘서트는 열었다. 이번 공연은 총 2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더 카니발 이적+김동률' 콘서트는 이틀의 콘서트만으로 약 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두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기 위해, 적지 않은 돈을 아낌없이 지불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카니발' 공연의 성공은 뭐니뭐니 해도 김동률과 이적의 음악성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1993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김동률은 전람회 시절 '기억의 습작'을 시작으로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취중진담', '아이처럼', '다시 시작해 보자', '출발' 등 지난 15년 간 자신만의 감성 넘치는 발라드를 팬들에 연이어 선사했다.
이에 비해 이적은 패닉과 카니발은 물론 록밴드 긱스 및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달팽이', '왼손잡이', '로시난테', '다행이다'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같은 듯 다른 길을 걸어온 이적과 김동률은 지난 1997년 프로젝트 그룹 '더 카니발'을 결성, '그 땐 그랬지'와 '거위의 꿈'이란 작품성과 대중성이 결합된 곡도 발표했다.
그리고 두 아티스트는 이번 공연에서 여러 히트곡을 한꺼번에 선보이며 2만 관객을 때론 감성에 젖게 했고, 때론 열광케 만들었다.
이적과 김동률은 이번 콘서트에 공중 계단을 연상시키는 무대 장치는 물론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패까지 등장시키는 등, 첫 카니발 공연을 위해 적지 않은 제작비를 투입한 모습도 보여줬다.
이에 앞서 '국보급 가수' 조용필도 올 해 국내 가요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웠다. 공연만으로 최소 2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린 것이다.
조용필은 지난 5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투어 '더 히스토리-킬리만자로의 표범'의 첫 공연을 가졌다.
첫 공연부터 5만 관객을 동원한 조용필은 지난 6일까지 8개월여 간 대전, 대구, 창원, 울산, 여수, 광주, 안양, 안산, 전주, 수원, 인천, 천안, 포항, 목포, 의정부, 일산, 안동, 부산 등 전국 각지는 물론 미국 LA와 뉴욕 등 해외도 돌며 총 21차례의 콘서트를 가졌다. 조용필 측에 따르면 조용필은 40주년 투어 기간 21차례의 콘서트를 열며 총 30만 2100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
조용필이 오는 27~28일 이틀 간 2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질 40주년 기념 투어 마지막 앙코르 공연 티켓이 최대 15만 원, 최저 7만 원인 점을 감안할 때, 조용필은 이번 투어 티켓 판매만으로 이미 최소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할 수 있다.
조용필 40주년 투어의 성공도 역시 '노래'에서 찾을 수 있다. 조용필은 이번 투어 기간, 각 공연에서 매번 40여 곡을 선보였다.
그리고 '꿈',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친구여', '고추잠자리', '허공', '킬리만자로의 표범', '비련', '못찾겠다 꾀꼬리', '그대여', '나는 너 좋아', '그 겨울의 찻집' 등 이번 투어에서 부른 노래 한 곡 한 곡은 그야말로 '국민가요'였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아는 곡이 많으니 따라 부를 곡도 많아 신날 수밖에 없다.
뿐 만 아니다. 조용필은 휴식 기간에도 롤링스톤즈, 폴 매카트니, U2 등 세계 톱 뮤지션들의 공연도 빼 놓지 않고 보며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 아티스트다. 조용필 공연 무대 장치의 규모가 거대한 것만 봐도, 그가 평소 자신의 콘서트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신경을 쏟고 있는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렇듯 조용필 콘서트는 대중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명품 공연'이기에, 올 한 해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는 평가다.
출처:http://star.moneytoday.co.kr/view/stview.php?no=2008121513443167282&type=1&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