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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09-08-24] 가왕 조용필, 다시 무대를 쥐락펴락!
2009.11.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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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악 인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대장정을 펼친 ‘가왕’ 조용필이 다시 움직인다.
조용필은 내달 19일 원주 따뚜공연장을 시작으로 제주, 울산, 인천, 성남, 의정부, 진주, 순천, 창원, 서울, 부산, 광주 등을 도는 대규모 투어를 전개한다.
그의 새로운 투어는 지난해 12월27일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종료된 40주년 기념 투어 이후 9개월여 만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지난해 열렸던 역사적인 40주년 투어는 약 30만명을 객석으로 끌어들이는 등 다채로운 화제를 낳았다. 가왕은 공연을 놓친 관객들의 아쉬움이 너무 크다는 판단에서 9개월간의 휴식 끝에 다시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현재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이 확정된 곳은 원주와 제주 2곳이다. 제주 공연은 9월26~27일 한라체육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관계자는 “조만간 모든 일정과 공연 장소를 공개할 것”이라며 “꺼지지 않는 조용필의 신화를 계속해서 만끽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투어에 앞서 조용필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국가유공자, 기초수급대상자, 독거노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평화기원 희망콘서트’라는 이름의 대규모 무료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기도 하다.
<강수진기자 kanti@kyunghyang.com>
출처: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908241941103&sec_id=5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