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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조의 '담배 피우는 사연'展-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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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환 기자 = 담배를 손에 들고, 연기를 허공으로 날리는 순간, 숱한 사연들이 연기 속으로 사라진다.

연기처럼 은근하지만 피곤한 인생살이에 담배는 때론 위로의 말을 건네는 친구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지금은 담배가 공공의 적이 되어 버렸지만 회색 하늘에 빗방울이 가늘게 떨어지는 날, 왠지 모르게 외로운 날, 좋은 사람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날이면 담배 연기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오는 19일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리는 초대전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담배 피우는 사연'展에서 이러한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담배를 쥐고 있는 사람의 손과 입에 담배를 물고 있는 표정은 참으로 다양하다.

어제의 승리자에서 패배자로 전락한 기업가가 연신 뻐끔 담배로 울분을 토하는 표정, 담배가 꼭 남성들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표정으로 거침없이 연기를 남성들을 향해 날리는 드라마 여성작가, 체포된 살인자가 인생을 마감하는 듯 후회와 절망으로 피우는 담배연기 등 사진가 전민조는 과연 우리들에게 담배는 무엇인가 묻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수현(음악가), 김대중(정치가), 김말용(노동 운동가), 김수환(추기경), 김성종(소설가), 나웅배(정치인), 서정주(시인), 신성일(배우), 오태섭(연출가), 유진오(법학자), 조용필(가수), 천경자(화가) 등 작가가 사진기자 시절 인터뷰한 인사들 중 30여명의 담배 연기속 사연들을 소개한다. 전시는 6월 1일까지. (02-734-7555)

photo@newsis.com

출처: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00514_000274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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