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뉴스

신문사  
기사 날짜  

조용필 “가요계 아이돌 편중, 시간이 해결책”

choyongpil.jpg

[TV리포트 정병근 기자] 조용필이 아이돌과 예능에 치중한 최근 가요계 풍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용필은 27일 경기도 여주 마임 비전 빌리지 돌담홀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가수로 데뷔하면 자신을 알리기 위해 홍보를 많이 해야 하고 음악에 전념할 수 있는 여유가 없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수라면 공연무대기본이다. 그래야 큰 가수로 커간다. 요즘 가요계는 물론 젊은 층에 많이 편중돼 있지만 좋다 나쁘다는 없다. 전 세계 트렌드고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장르가 부각된다. 다만 각 장르마다 다양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조용필은 “1990년대 방송활동을 하지 않으니까 관객들이 안 오기 시작하더라. 3년간 고생했다. 고민을 하다가 만족감 있게 돌아가게 하자 무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차츰 좋아졌다”고 무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용필은 자신의 신념을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그대로 반영했다. 2,3 층에 앉은 관객들에게도 가까이 함께할 수 있도록 고안된 ‘무빙 스테이지’를 직접 제작해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로도 들여온 것.

조용필은 “공연을 할 때 공연장이 크다보니까 뒤에서 보시는 분들이 점처럼 보이고 만족도가 낮다. 어떻게 하면 앞으로 나갈 수 있을까 싶어서 시도를 해봤다. 혼자 나갔었는데 규모가 협소해 다 같이 나가는 방법을 강구하다가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비 많이 든다. 무대 서는 입장에서는 그런 것 따질 수 없다. 얼마가 들더라도 내가 만족하면 그것으로 된 것”이라고 무대의 중요성을 또 한 번 설명했다.

조용필은 오는 5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의정부, 청주, 창원, 성남, 경주, 일산,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 - 바람의 노래’를 이어간다.

정병근 기자 oodless@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출처: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12561
번호 제목 신문사 기사 날짜 조회 수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