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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11-05-09] ´나가수´ 박정현, 음원차트 접수 "조용필도 놀랄 판.."
2011.05.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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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박정현, 음원차트 접수 "조용필도 놀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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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수´ 경합 1위에 이어 음원차트까지 접수한 박정현 ⓒ MBC |
가수 박정현이 부른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가 방송 하루 만에 음원사이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며 ‘나가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박정현은 8일 방송된 MBC <스타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자유 선곡해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그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 소름끼치는 가창력에 곡 흡입력을 더해 훌륭한 무대를 선보인 뒤 청중평가단 심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전 10시 현재 박정현이 부른 해당 곡의 음원은 벅스 멜론 도시락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모두 실시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무대에 대한 계속적인 팬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음원을 구입하기 위해 음원 사이트를 찾은 팬들은 “조용필도 노래를 듣고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곡 해석력”, “무대가 끝난 후에도 계속 노래가 듣고 싶었다”, “이 음원이야말로 ‘영구보관용’이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박정현의 색다른 변신이 돋보였던 무대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이소라가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부른 보아의 ‘넘버원’, 임재범이 혼신의 힘을 쏟아 부른 남진의 ‘빈잔’, 김연우가 부른 ‘미련’ 등도 모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나가수’의 음원들은 매 경연이 끝날 때마다 바로 공개되고 있으며, 출연가수들의 음원 대부분이 매주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한 방송에서 공개된 음원이 차트를 독식하는 기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