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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 이제는 ‘나가수’에서 탈락해도 못해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사람들이 인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 놀랍다.

김범수(이하 ‘김’):
음악프로그램처럼 자기 무대만 하고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7명의 가수들이 리허설 때부터 탈락자를 발표할 때까지 함께 있다 보니 자존심이 상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7위가 창피한가’라고 반문해봤는데 그게 아니었다. 못하는 사람들 중에서 7위가 아니라 훌륭한 가수들 사이에서 7위를 하기 때문이다. 잘하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덜 잘한 사람을 찾는 건데 뭐가 그렇게 창피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결국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다.


Nocut: '나가수'가 점점 더 가수들을 코너로 몰아세우는 것 같은데…

김: 순위를 초월한 경지에 이르니까 ‘당신들이 몰아세우든 말든 난 즐길거야’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항상 ‘난 더 이상 관심 없어’라고 다짐한다.(웃음) 주위시선과 평가보다는 내 무대에 최선을 다하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Nocut: 그렇다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무덤덤해졌나?

김: 출연자 중 누가가 언제 떠나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현재 원년 멤버가 3명(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남았는데 3명 모두 힘들어한다. 멤버들 모두 다른 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그래도 하는데 까지는 다들 열심히 할 것이다.


Nocut: ‘나가수’에 출연하며 생긴 득과 실은?

김: 물론 득이 훨씬 많다. 굳이 실을 꼽자면 ‘나가수’를 하며 얻은 스트레스라던가 단축된 수명 정도겠지.(웃음)
 순간순에너지를 쏟을 일이 많아 힘들어도 시간이 흐르고 난 후 결과물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즐겁다.

Nocut: ‘나가수’ 하면서 빠지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나?

김: 사실, 한 달 결방했을 때 빠지려고 했다. 빠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는데, 주위의 반대가 심했다.
특히 김제동이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 게스트로 가서 새벽까지 김제동과 함께 술을 마셨는데 그가 계속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런 말들을 듣고 ‘해보는 데 까지 해보자’고 다짐했다.

Nocut: 그만둔다면 후임으로 누가 왔으면 좋겠나?

김: ‘포맨’의 신용재나 케이윌 같은 친구들이 왔으면 좋겠다.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 이런 가수도 있다고 딱 보여주면 선배들도 긴장하지 않을까 한다.
지금까지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긴장 시키지 않았나. 차세대 보컬리스트들이 들어와 줘야
그 친구들도 재조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고,
나처럼 다양한 장르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Nocut: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가수 선배 가수의 노래가 있는지?

김: 조용필 선배의 노래를 꼭 부르고 싶다. ‘가왕’이니 의미 있지 않을까.

살아남는다면 ‘그 겨울의 찻집’에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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