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고홍주 기자] 전설의 귀환은 달랐다. 가왕 조용필이 무대 위에 수놓은 것은 추억 그 이상이었다. 청춘의 감성을 어루만져주는 그의 무대에 2천여 팬들이 열렬히 환호했다.

조용필은 23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10년 만에 발표한 19집 '헬로(Hello)'의 곡들을 선보였다.

먼저 조용필은 앨범 발매 전, 선 공개돼 국내 음원차트를 올킬한 '바운스(Bounce)'로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조용필은 공연 내내 10여 년 전과 변함없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19집 앨범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공연장에 모인 2천 명의 팬들을 열광하게 했고, 가수 국카스텐, 팬텀, 자우림, 박정현 등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조용필의 19집 앨범 발표를 축하했다.

한편, 쇼케이스에 앞서 이날 오전 음반 매장 앞에서는 조용필의 새 앨범을 사기위해 새벽부터 팬들의 긴 줄이 늘어섰고 사전 제작한 음반 2만장이 하루 만에 모두 완판 되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25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eNEWS-남녀본색'에서는 월드스타 싸이를 누르고 '가왕의 귀환'을 알린 가수 조용필의 19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과 신곡 앨범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그리고 조용필의 전설적인 기록들, 저작권 문제, 황당 루머 속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 김준현과 배우 한재석, 박솔미 커플의 결혼 소식과 혼수, 예물, 드레스, 축의금 등 스타 결혼에 관한 모든 것과 스타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tvN 'eNEWS-남녀본색'

고홍주 기자 falcon12@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