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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음반 찍기만 하면 완판…11만장 돌파
2013.05.07 00:30
신문사 | 마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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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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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왕’ 조용필이 ‘음반 완판남’이 됐다.
조용필은 지난달 23일 정규 19집 ‘헬로’(Hello) 앨범을 발매한 가운데 6일 오전, 발매 2주 만에 11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조용필의 소속사 YPC 프로덕션에 따르면 ‘헬로’ 앨범은 발매 당일인 23일 반나절 만에 초도 2만장이 매진됐고, 25일 추가로 공급된 1만장도 완판됐다. 또 4월 29일과 30일에 걸쳐 각각 2만장, 총 4만장이 추가 공급됐으나 역시 완판됐다.
이후 1주일 만에 7만장이 팔린 조용필의 19집 앨범은 지난 2일 2만장, 3일 5000장, 6일 1만 5천000장을 추가로 제작해 공급했고, 공급 즉시 소비자에게 바로 팔리는 ‘셀-쓰루’(sell-through) 현상을 일으키며 또 다시 품절됐다.
YPC프로덕션 측은 “CD 제조 공장들이 휴일도 없이 제작 작업에 매진하고 있지만 시장의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조용필의 19집을 유통, 배급하고 있는 유니버설 뮤직 측도 “오늘까지 공급된 11만장 이외에도 도, 소매상의 추가 주문과 기업체 단체 주문은 물론 5월말부터 전국 투어까지 계획 돼 있어 앨범 판매량은 계속 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튜디오 수준의 무손실 고품질 음원으로 변환시킨 MQS 음원은 오는 8일 정오 MQS 전문 사이트인 그루버스를 통해 공개된다.
[음반 완판남으로 등극한 '가왕' 조용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