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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의 귀환’ 대형마트도 신났다
2013.05.13 20:40
신문사 | 포커스 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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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05-12 |
이마트 등 음반매장 조용필 ‘헬로’ 특수 누려
올봄 가요계를 강타한 ‘가왕’ 조용필의 ‘HELLO’ 앨범이 대형마트 음반 매장에 모처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조용필의 ‘HELLO’ 앨범이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2만5천장 이상 팔려나갔고, 2천장이 추가로 매장에 입고됐다.
음악 소비의 중심 축이 MP3와 디지털 음원으로 바뀐 지 오래다. 이에 따라 가수의 인기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새 앨범이 출시되면 통상 1개 점포에 5장 정도만 비치되는 것이 최근 경향이었는데 조용필 앨범이 때아닌 대형마트 음반 매장에 반짝 특수를 만들어낸 셈이다.
주요 판매지역과 구매자 연령대를 보면 전문 음반 매장이 있는 서울보다는 지방의 판매량이 더 많았고, 전체 구매자 가운데 50대 이상의 비중이 높았다.
최주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