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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19집 '헬로' 벌써 15만장 돌파! 어디까지갈까?
2013.05.14 20:44
신문사 | 스포츠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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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05-14 |
조용필은 지난 4월 중순 10년 만에 신보, 19집 '헬로'를 발표해 15만장 판매량을 돌파했다. 박성일기자sungil@sportsseoul.com |
'가왕' 조용필이 지난달 중순 10년 만에 발표한 19집 '헬로'(Hello)로 판매량 15만 장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 측은 14일 "어제(13일)까지 15만장이 판매됐으며 14일에도 기업의 단체 주문과 음반 도소매상의 주문 물량을 합해 3만장을 추가로 출고한다"면서 "'헬로'는 공급 즉시 소비자에게 팔리는 '셀-스루'(sell-through)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이달 말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둬 다음달 초에는 20만장 돌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헬로'는 조용필의 독특한 음악 색깔과 함께 트레디한 매력까지 고루 갖춘 데다 데뷔 45주년을 맞은 '가왕'의 새 음반에 대한 지지, 그리고 '레전드'의 귀환을 반기는 움직임까지 더해지며 중장년 팬뿐만 아니라 10~20대 등 고른 연령대에서 구매에 나선 결과라는 게 음반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헬로'의 이 같은 판매량은 통상 인기 그룹이 10~20만장, 상승세를 탄 그룹들이 5~10만장가량인 점을 고려할 때 대단한 기록이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31일~6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헬로'를 펼칠 계획이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