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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또다시 전설 쓰다
2013.06.20 20:30
신문사 | 스포츠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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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06-20 |
가왕 조용필 또다시 전설 쓰다
조용필 19집 15만장 판매… '한터 1위'
'가왕'조용필의 2013년 상반기 음반 킹 등극이 유력하다.
4월23일 그가 발표한 19집 '헬로'는 19일 앨범집계사이트 한터정보시스템의 2013 앨범 어워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판매량은 15만4,000장으로 15만장을 넘어선 샤이니의 3-1집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19집 선 공개곡 '바운스'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던 조용필은 4,5월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앨범 판매 추이를 보였다.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앨범 판매량에 탄력을 보이더니 '앨범이터'로 불리는 현역 아이돌 샤이니마저 넘어섰다. 샤이니는 3-1집과 3-2집의 판매량을 포함해 올해 가장 많은 앨범을 팔아치우며 가수별로 판매량을 집계하는 '2013 싱어 어워드'에서 1위에 올랐다. 판매량은 27만 장에 달한다.
상반기 앨범 판매량에서 가장 눈에 띄는 그룹은 역시 엑소다. 지난해 데뷔한 이들은 정규 1집'엑소엑소'의 한국어 버전인 키스 버전을 11만6,000장 중국어 버전인 허그버전을 9만2,000장 팔아치우며 강세를 보였다.
김성한기자 wi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