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왕' 조용필이 이번 콘서트 연출을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용필 측은 10월 천안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2016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이번 공연을 통해 과감하고 젊은 감각으로 편곡한 조용필의 음악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콘서트 연출을 맡은 김서룡 감독은 "이번 전국투어에 오랫동안 방문하지 않았던 지역들이 추가된 점을 고려해 조용필의 히트곡들을 다시 추렸다. 그의 히트곡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밝힌 뒤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 다양한 연출기법을 통해 곡마다 색다른 느낌을 줘 조용필의 음악적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가 3년 만에 재도입한 무빙스테이지와 함께 얼마나 놀라운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6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는 천안, 인천, 울산, 안동 지역에 이어 진주, 대구, 광주, 부산, 서울 일정을 공개했다. 천안, 인천, 울산, 안동 지역의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대구 공연은 오는 9월 6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시작 된다. 그 외 지역의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인터파크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