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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오빠!
오늘 KBS에서 방송했던 '가요 10년 조용필 스폐셜'을 보았습니다.
아주 뜻깊은 무대였죠.
1986년 부터 노래는 하셨지만, 대중앞에 정식 데뷔하시기는 1976년도... (돌아와요 부산항에)
오늘 따라 유난히 젊어 보이시구 이뻐 보였던 오빠...
그런 오빠를 보는 순간, 제두눈엔 눈물만 가득 고이고...
팬들이 꽤 많이들 왔더군요!
그런데 우정출연한 가수중에서 김범룡이 맘에 안 들었답니다.
오빠 노래를 엉망으로 부르구..
차라리 그 시간에 오빠의 노래를 한곡 더 듣는게 나았지...
마지막 '창 밖의 여자' 브를실때오빠는 흐르는 눈물때문에 끝까지
부르시지 못하고.. 뒤돌아서 뜨거운 눈물을 한 손으로 닦아 내시는
오빠의 모습을 보고, 제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고, 감돋받았는지
모르실거예요!
오빠께선 아무말 않으셨지만 난 오빠의 그런 감정을 이해 할수 있답니다.
무명 시절의 설움과 가수로써의 힘든 노력과 개인적인 일등, 그리구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이후 온갖 우여 곡절과 시련등을 무난히
이겨내시고 오늘날 '슈퍼스타 조용필'로 우리 앞에 우뚝 서신
오빠...
그 동안의 수 많은 일들이 오빠의 마음을 울려 놓았을 거예요.
오빠... 우시지 마세요!
오빠가 눈물을 훔치실때, 그 울음때문에 노래를 미처 부르시지 못했을때..
난 더더욱 오빠께 반해 버렸답니다.
오빠! 오빠가 좋은데..
오빠가 보고 싶어 미치겠는데..
오늘 오빠의 모습 내 마음 속에 고이 고이 간직 하겠습니다.
10주년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앞으로, 20주년 ,30주년도.. 계속 우리들 앞에서 노래 불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럼 오늘 이만.. 오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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