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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포토뉴스] 조용필 35주년 기념 콘서트 성황
2003.09.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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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3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4만5000여명의 관객이 입장, 어마 어마한 수입을 올리게 됐다.
조용필의 콘서트 대박은 이미 공연 전부터 예고됐었다. 지난 26일 4만여장의 공연 티켓 예매가 일찌감치 종료됐고,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아우성으로 한때 암표 가격이 60만원까지 치솟았다. 일본 대만 중국 등 외국의 팬들로부터도 표 구입 문의가 기획사로 쇄도, 조용필의 범아시아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조용필 측의 한 관계자는 "출연료 등 부대 비용을 제외한 순수 제작비만 15억원이었는데도, 총 관중 가운데 유료 입장객 비율이 높아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연장에서도 조용필 신드롬을 가늠할 수 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하루 종일 장대비가 오락 가락하는 악천후 속에서도 관객의 대부분인 40∼50대 중장년층이 모두 우비를 눌러 쓰고 공연 3시간 동안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아 조용필을 감동시켰다. 조선일보 전기병 기자
조선일보 전기병 기자 gibong@chosun.com
악천후 속에서도 관객의 대부분인 40∼50대 중장년층이 모두 우비를 눌러 쓰고 공연 3시간 동안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아 조용필을 감동시켰다./ 조선일보 전기병 기자 gibon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