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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상한가 가수 조용필
2003.09.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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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가수 조용필
‘역시 국민가수!’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서태지, 마이클 잭슨도 못다 채운 마(魔)의 공연장을 4만5000 ‘중년부대’가 완전 장악.
‘마법’의 주인공은 가수 조용필. 데뷔 35주년 기념으로 폭우 속 35곡 신들린 열창.
비옷으로 무장한 팬들, 살 떨리는 열광으로 뜨거운 화답.
‘오빠부대’의 전설이 역사로 화했다는 강헌(대중음악 평론가)씨의 그 말이 딱 맞는 듯.
먼저 간 아내 그린 ‘진(珍)’ 부를 땐 일본 팬 4000명도 덩달아 눈물.
국민에게 감동 먹이고픈 높으신 분들,
35년 일심(一心) 앞에 꿇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