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문화훈장 수상자  

문화의 날(20일)을 맞아
2003년도 보관문화훈장을 수여한
(윗줄 왼쪽부터) 박외선, 손석우, 전홍구(황해), 황적인, 길창덕, 허만하.
(아랫줄 왼쪽부터) 심우성, 김동현, 김병익, 강효, 조용필.


                       문화부, 문화예술계 유공자 선정  

문화관광부는 문화의 날(20일)을 맞아
2003년도문화훈장 서훈대상자와 `제3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및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수상자 등 문화예술계 유공자를 선정,
18일 발표했다.
문화훈장 서훈대상자는 모두 37명이다.
국악인 황병기씨, 화가 이종상씨 등 5명이 은관문화훈장을, 현대무용가 박외선씨,
문학평론가 김병익씨, 대중가수 조용필씨등
11명이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또 중요 무형문화재 매듭장 보유자 최은순씨, 온양문화원장 박노을씨, 영화감독김기덕씨 등 13명에게 옥관문화훈장을,
전국문화원 제주도지회장 양중해씨, 한국민속촌회장 정영삼씨, 국악인 김영임씨 등 8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각각 수여한다.

작고한 고 천상병 시인, 고 신동엽 시인, 고 박봉석 전 국립도서관 부관장에게은 관문화훈장을,
중요 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고 김숙자씨, 가수 고 배만금(예명 배호)씨에게 옥관문화훈장을,
가곡작곡가 고 변훈씨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로는 문화부문에 가천문화재단(대표 이길여), 문학부문에 시인 오규옥(필명 오규원)씨,
미술부문에 석남미술재단 이사장 이경성씨, 음악부문에 중앙대학교 부총장 박범훈씨,
연극무용부문에 현대무용가 홍신자씨, 대중예술부문에 영화감독 배창호씨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대통령 상장과 부상으로상금 1천만원을 각각 받는다.

또 장래가 촉망되는 20∼30대 젊은 예술가들을 시상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수상자는 문학부문에 소설가 박성원씨,
미술부문에 한국화가 류근택씨, 음악부문에작곡가 신동일씨,
전통예술부문에 국악인 이지영씨, 연극부문에 연출가 양정웅씨,
무용부문에 현대무용가 신종철씨, 영화부문에 영화감독 봉준호씨,
대중예술부문에가수 윤도현씨 등 8명이 뽑혔다.
이들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5백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시상식은 20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문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5명)= 황병기.이종상.故 박봉석.故 신동엽.故 천상병

▲보관문화훈장(11명)= 박외선.손석우.전홍구(예명 황해).황적인.길창덕.허만하.심우성.김동현.김병익.강 효.조용필

▲옥관문화훈장(13명)= 최은순.박노을.김기덕.박행보.윤승중.진성기.구희서(필명 구히서).이토 아비토(伊藤亞人).
이장호.김춘옥.안종만.故 김숙자.故 배만금(예명배호)

▲화관문화훈장(8명)=양중해.노상준.정영삼.정지옥.이영철.이칠용.김영임.故 변훈 <사진있음>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