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조용필과 록그룹 윤도현 밴드의 리더 윤도현,영화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 등이 문화예술계 유공자로 선정됐다.

최근 이들은 문화의 날(20일)을 앞두고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03년도 문화훈장 서훈대상자’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조용필은 보관문화훈장을,김기덕 영화감독은 옥관문화훈장을 각각 받는다. 작고 가수 배호(본명 배만금)에게는 옥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 이밖에 배창호 감독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중예술부문 수상자로,윤도현과 봉준호 감독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문화의날 기념식에서 치러진다.

/윤경철 angel@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