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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용필 '과소평가된 아티스트' 1위

2003.12.19 20:28

찍사 조회 수:6802 추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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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못찾겠다 꾀꼬리' 그리고 음…"이상은·뜨거운 감자 등 뒤이어

[조선일보 한현우 기자]평론가, 음악 PD, 전문지 기자들은 ‘올해 가장 과소평가된 아티스트’ 항목에서 제일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 항목은 응답자 자신의 취향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것이어서 조사 결과에 기대도 컸다.


우선 4명이 ‘조용필’을 ‘과소평가된 아티스트’로 꼽았다. 이들은 “노력하는 아티스트의 전형”, “업적에 비하면 평가절하된 느낌”,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지만, 대중은 ‘못찾겠다 꾀꼬리’만 기억한다”, “그에게 남은 것이 나이와 아줌마 부대뿐인 양 몰아간 언론과 평단에 깊은 유감”이라는 설명이었다.



그 다음으로 ‘이상은’을 꼽은 사람이 2명이었다. 이들은 “그녀는 ‘공무도하가’ 이후 진짜 자기 소리를 찾아나선 ‘신비체험’을 발표했으나 ‘공무도하가’에서 벗어나지 못한 평단과 대중의 무관심으로 묻혀버렸다”, “엔터테이너가 아니라 아티스트 반열에 속하는 뮤지션이며, 한국 음악을 월드뮤직으로 끌어올릴 뛰어난 사람”이란 평가였다.



록밴드 ‘뜨거운 감자’를 꼽은 이도 2명이었다. 이들은 “리더인 김C의 인기에 비해 음악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이들의 비아냥 섞인 음악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방송금지가 안됐을 것”이란 설명이 뒤따랐다. 모던록 밴드 ‘스웨터’를 꼽은 이도 2명이었다. 이들은 “해외에서도 평가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우리 앨범”이라고 칭찬했다.



역시 모던록 밴드 ‘더더’를 선정한 사람도 2명이었다. “이들이 올해 발표한 4집은 올해 최고의 음반이다. ‘더더’에 참여했던 박혜경과 강현민은 성공했는데 가장 주목해야 할 김영준은 철저히 외면당한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 밖에도 응답자들은 러브홀릭, 유진, 한동준, 타프카 부다, 이적, 정원영, 노브레인, JK김동욱, 피아, 버블 시스터즈, 은지원, 한영애, 코코어, 로맨틱소울오케스트라, 마스타 우, 장연주, 재주소년, 아소토 유니온, 와이낫을 “과소평가됐다”고 평했다. 한 응답자는 ‘과소평가된 아티스트’를 “다수”라고 답했다. “미디어의 경박한 취향에 따라 과대평가와 과소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기형적 구조는 올해에도 다수의 희생자들을 낳았다”고 그는 말했다.



(한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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