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황제 조용필 “열정의 무대”  

                          30일 포항실내체육관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된 조용필의 ‘PIL&FEEL’콘서트가 드디어 포항에서 막이 오른다.

그동안 명품공연만을 추구해온

조용필이 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만드는 무대는

조용필의 모든 매력과 식을 줄 모르는 열정,

진정한 국민가수로서의 웅장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올 상반기 서울, 울산, 강릉, 여수, 전주, 구미, 제주 등에서

5만여명의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화제의 공연이다.

특히 영상과 노래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이채롭다.

노래하는 모든 곡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대형 스크린에 쏘아준다.
  
‘정말 대단하다’는 입소문이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관객들의 기다림 역시 최고조에 달한 지금,

조용필이 이번에는 어떤 즐거움을 줄지 기다려지기만 한다.

때로는 오페라같이,

때로는 뮤지컬같이 관객을 리드하는 조용필의 공연은

이미 라이브 공연을 뛰어넘어 하나의 장르가 됐다.

히트곡 퍼레이드와 불후의 올드 팝송까지 조용필은 이번 공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이 따라부를 수 있는 곡들을 엄선했다.
  
‘여행을 떠나요’, ‘친구여’, ‘단발머리’, ‘생명’ 등

주옥 같은 명곡 뿐 아니라

최근 내놓은 ‘도시의 오페라’, ‘태양의 눈’ 등 많은 자신의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조용필과 함께 오감을 즐겁게 하자’라는 뜻의 이번 콘서트는

자신의 이름을 건만큼 그간의 어떤 콘서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용필과 늘 행동을 함께하는 그룹 ‘위대한 탄생’도

파워넘치는 조용필 음악을 만들어내기 위해 혼신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1588-8477 (담당:김성애),

예매처: 대구은행 전지점, 시내유명 예매처, 티켓파크등.                  

진용숙기자  
ysjin@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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