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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 조용필, '경기 찬가' 부른다
2005.02.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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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조용필씨가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조용필씨는 22일 오전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로부터 ‘2005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경기도는 조 씨가 경기도 화성 출신인 데다 지난 80년대부터 일본 등 해외에서 수차례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최고의 ‘국민가수’라는 점에서 올해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케 됐다고 밝혔다.
조용필씨는 이날 “현재 경기도를 주제로 한 노래를 만들고 있다”며 “오는 5월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질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공연 등을 통해 경기도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0여 년간 로큰롤에서 트로트, 동요, 민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조용필씨는 올 연말께 19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 지난 2003년에는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 등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한 해 동안 세계도자비엔날레(4월23일∼6월19일), 고양꽃전시회(4월16∼30일), 국제모터쇼(4월29일∼5월8일), 세계평화축전(8월 중)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는 현재 골프스타 박지은 선수, 영화배우 정준호씨, 차범근 수원삼성 블루윙즈 프로축구단 감독, 개그맨 김종국씨, 가수 이안씨 등이 위촉돼 활동 중에 있다.
장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