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하신문 2005-03-05] 조용필과 다대동의 소년소녀가장, 아름다운 인연
2005.05.02 19:16
신문사 | |
---|---|
기사 날짜 |

조용필과 다대동의 소년소녀가장, 아름다운 인연
2남 2녀의 아버지가 된 조용필씨
지난 26일 부산 KBS홀에서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국민가수 조용필 씨와 다대동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이 아름답고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국(부산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노태호(다송중학교 2학년), 최보람(다송중학교 3학년), 김소담(다대고등학교 1학년)이 그 주인공들이다.
24, 25, 26일 3일간 KBS홀에서 ‘Pil %26 Feel 조용필 콘서트’를 열었으며,
3일째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양민자(팔도회청정)씨의 주선으로 소년소녀가장으로 선정된 그 주인공들과 조용필 씨는 의붓아버지의 결연을 맺었다.
“종국아, 태호야, 보람이, 소담아! 아빠라고 불러봐”라고 조용필 씨의 말에 처음에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 글썽이며…
“아빠, 아부지…”라며 입가에 미소를 짓는 그들에게는 생애 최고의 날로 기억될 것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함께 식사도 하고, 공연 관람, 연회장 초청을 받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3천여 명이 지켜보는 공연중에
“오늘 뜻깊은 두아들과 두딸을 소개합니다.”라는 소개에 관중들의 우렁찬 박수에 감동한 그들의 모습은 천사같았다.
조용필 씨의 남다른 애정이 따뜻한 가족애와 희망을 주는 그의 선행을 고귀하고 아름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