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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5-05-02] 조용필, 신곡 '청계천' 서울시에 헌정
2005.05.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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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신곡 '청계천' 서울시에 헌정

5만명 운집,
하이서울 페스티벌 화려한 전야제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간의 거리축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서울을 대표하는 거리축제의 막을 여는 행사답게 이날 저녁 전야제에는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두시간 동안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서울시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5만여명의 서울시민이 운집,
조씨와 함께 열정을 불태운 이날 콘서트는 서울시와 조씨측이 시청 앞 서울광장에 3억원 가까운 돈을 들여 설치한
길이 60m의 초대형 무대 위에서 열렸다.
서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담은 조씨의 곡명을 따 `서울 서울 서울'로 이름붙여진 이날 콘서트는 총 4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단발머리', `어제 오늘 그리고', `친구여', `모나리자', `못 찾겠다 꾀꼬리',`여행을 떠나요', `서울 서울 서울' 등
조씨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불려질 때마다 수만명의 시민들은 함께 따라부르며 즐거워했다.
서울시립합창단의 코러스와 함께 콘서트의 절정을 이룬 곡은 바로
`청계천' "눈부신 햇살이 아름다운 거리에 오고가는 사람들 흥겹게 노래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웃음꽃 피우네/ 푸른 가로수 길가에는 그대 희망찬 발걸음이 불빛 가득한 청계천에 우리의 소망이 피었네 피었네/ 꿈이 있어 좋다네 우리의 세상이 여기 있네 사랑이 있어 좋다네 우리의 기쁨이 여기 있네/ 영도교 수포교 아름다운 다리에 오고 가는 사람들 미소로 인사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웃음꽃 피우네"
10월 복원이 완료되는 청계천을 위해 조씨가 1년여 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곡을 따라 부르며
시민들은 서울 봄밤의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이날 콘서트는 30여년 조씨의 가수생활에 처음으로 무료 야외 단독 콘서트로 치러져 더욱 큰 의미를 갖기도 했다.
ssahn@yonhapnews.co.kr

5만명 운집,
하이서울 페스티벌 화려한 전야제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간의 거리축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서울을 대표하는 거리축제의 막을 여는 행사답게 이날 저녁 전야제에는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두시간 동안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서울시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5만여명의 서울시민이 운집,
조씨와 함께 열정을 불태운 이날 콘서트는 서울시와 조씨측이 시청 앞 서울광장에 3억원 가까운 돈을 들여 설치한
길이 60m의 초대형 무대 위에서 열렸다.
서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담은 조씨의 곡명을 따 `서울 서울 서울'로 이름붙여진 이날 콘서트는 총 4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단발머리', `어제 오늘 그리고', `친구여', `모나리자', `못 찾겠다 꾀꼬리',`여행을 떠나요', `서울 서울 서울' 등
조씨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불려질 때마다 수만명의 시민들은 함께 따라부르며 즐거워했다.
서울시립합창단의 코러스와 함께 콘서트의 절정을 이룬 곡은 바로
`청계천' "눈부신 햇살이 아름다운 거리에 오고가는 사람들 흥겹게 노래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웃음꽃 피우네/ 푸른 가로수 길가에는 그대 희망찬 발걸음이 불빛 가득한 청계천에 우리의 소망이 피었네 피었네/ 꿈이 있어 좋다네 우리의 세상이 여기 있네 사랑이 있어 좋다네 우리의 기쁨이 여기 있네/ 영도교 수포교 아름다운 다리에 오고 가는 사람들 미소로 인사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웃음꽃 피우네"
10월 복원이 완료되는 청계천을 위해 조씨가 1년여 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곡을 따라 부르며
시민들은 서울 봄밤의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이날 콘서트는 30여년 조씨의 가수생활에 처음으로 무료 야외 단독 콘서트로 치러져 더욱 큰 의미를 갖기도 했다.
ssa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