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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2005-05-03] “제주는 평화 출발점”
2005.05.0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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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평화 출발점”

가왕(歌王) 조용필이 2일 ‘PIL %26 PEACE' 출발점인 제주에 왔다.
제주공항 대한항공라운지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제주에 올 때마다 설렌다”며 말문을 열었다.
2003년 데뷔 35주년 기념 ‘THE HISTORY'를 성대하게 치른 뒤 ‘컨셉 있는 공연'을 정례화하는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던 그.
제주에서 지난해 ‘FEEL'의 대미를 장식했고, 이제 ‘PEACE'의 서막을 연다.
올해 모든 면이 5배 이상 업그레이드됐다.
조용필은 컨셉과 관련,
“광복 60주년 해인데다 남북문제, 외교문제 등이 민감하게 교차하는 시기임을 고려, 평화란 주제를 택했다”며
“올해 1월에 레퍼토리를 완성했고 4개월간 준비했다”고 밝혔다.
‘비둘기 날개 형상화' ‘비둘기 비상 영상' 등 아이디어를 그가 직접 제안했다.
이번 공연은 조용필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가 꿈꿔왔던 ‘스타디움 콘서트'를 실현하게 된 것.
조용필은 “언젠가 ‘제주 관련 노래'를 만들어 제주도민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라며
“또 누구나 그렇듯 제주에서 살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공연을 자주 가질 수 없느냐는 질문에는 “도민들이 지겨워 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그는 평소 등산을 즐기며, 3주전부터는 담배도 끊었다고 소개했다.
가왕이 발산하는 평화 메아리가 제주에서 발원해 전국으로 확산되려 하고 있다.
한편 조용필은 5일 오전 도민들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광장~외돌개 구간 걷기대회에 참가한다.
서귀포시는 이날 조용필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YP' Day'(조용필의 날)에 대해서 그는 “너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가왕(歌王) 조용필이 2일 ‘PIL %26 PEACE' 출발점인 제주에 왔다.
제주공항 대한항공라운지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제주에 올 때마다 설렌다”며 말문을 열었다.
2003년 데뷔 35주년 기념 ‘THE HISTORY'를 성대하게 치른 뒤 ‘컨셉 있는 공연'을 정례화하는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던 그.
제주에서 지난해 ‘FEEL'의 대미를 장식했고, 이제 ‘PEACE'의 서막을 연다.
올해 모든 면이 5배 이상 업그레이드됐다.
조용필은 컨셉과 관련,
“광복 60주년 해인데다 남북문제, 외교문제 등이 민감하게 교차하는 시기임을 고려, 평화란 주제를 택했다”며
“올해 1월에 레퍼토리를 완성했고 4개월간 준비했다”고 밝혔다.
‘비둘기 날개 형상화' ‘비둘기 비상 영상' 등 아이디어를 그가 직접 제안했다.
이번 공연은 조용필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가 꿈꿔왔던 ‘스타디움 콘서트'를 실현하게 된 것.
조용필은 “언젠가 ‘제주 관련 노래'를 만들어 제주도민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라며
“또 누구나 그렇듯 제주에서 살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공연을 자주 가질 수 없느냐는 질문에는 “도민들이 지겨워 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그는 평소 등산을 즐기며, 3주전부터는 담배도 끊었다고 소개했다.
가왕이 발산하는 평화 메아리가 제주에서 발원해 전국으로 확산되려 하고 있다.
한편 조용필은 5일 오전 도민들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광장~외돌개 구간 걷기대회에 참가한다.
서귀포시는 이날 조용필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YP' Day'(조용필의 날)에 대해서 그는 “너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