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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조용필, 서울 공연 때 헬기 띄울 수도!

‘비가 오지 않으면 헬기 띄울 수도...’

국민가수 조용필이 오랜만에 공개 석상에 등장,

‘2005 PIL %26 PEACE 월드컵 스타디움 투어’의 하반기 공연 계획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조용필은 29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이번 투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올 상반기 제주 수원 부산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연을 벌여 전회 매진, 12만 관객과 만남을 가졌던 조용필은 이날

“하반기 공연을 9월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좋은 무대로 팬들을 찾아가겠다”며 이번 투어에 대해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조용필은 오는 9월10일 대전, 10월8일 광주, 10월15일 인천 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9월30일에는 지난 2003년 폭우 속에서 콘서트를 열었던 서울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조용필은 이날

“가요계의 불황 속에서 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연을 열기로 결심한 것은 사실 힘든 결정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하지만 조용필은 “항상 위험한 도전을 해왔기에 월드컵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펼치기로 마음 먹었고 .

상반기에는 기대 이상의 만족스런 공연을 가진 것 같다”며 하반기 공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은 이번 투어 및 근황에 관련한 조용필과의 일문일답.

-지난 2003년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 공연 때, 폭우 때문에 보여주지 못했던 이벤트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비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놓았다. 그런데 전반기에는 비가 한번도 오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기에도 비가 안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 이렇게 비가 다 왔기 때문이다(웃음).

지난 2003년 공연 때에는 마지막에 경기장을 한 바퀴 돌 때 헬기에서 스포트라이트를 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비 때문에 이 이벤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지만 올해 서울 공연 때는 비 올 확률이 2.1%25라고 하니까 이번에 이와 같은 이벤트를 선보일까 고려 중이다.

-무대만 변하지 콘서트에서 부르는 곡은 그리 변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런 점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을 많이 선보이면 관객들은 히트곡을 불러 달라고 요청한다.

그래서 히트곡 위주로 공연을 펼쳤던 것이다.

-소프라노 김소현씨를 이번 투어의 듀엣 파트너를 선택한 이유는.

▲5~6년 전부터 콘서트를 열 때마다 소프라노 한 분과 무대에 함께 서 왔다.

그래서 올해도 스태프들의 추천을 받고 몇 분의 노래를 들은 뒤 김소현씨와 듀엣을 부르기로 최종 결정했다.

-창작 뮤지컬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 93년 창작 뮤지컬을 올릴려다 한 번 실패한 적이 있다.

그때는 창작 뮤지컬을 만드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몰랐다.

하지만 뮤지컬에는 아직도 관심히 많아 현재 창작 뮤지컬의 시놉시스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뮤지컬을 무대에 올릴려면 적어도 3년은 걸릴 것 같다.

-최근 북한 공연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북한 단독 공연을 처음으로 요청 받은 지는 굉장히 오래 됐다.

또 받았다 무산된 게 지금까지 5번 정도는 된다. 잘 아시다시피 북한 공연은 돼야 되는 것이다.

북한 공연은 아직까지 구체화는 되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 측에서 구체적인 날짜까지 제시해 준다면 공연을 벌일 용의가 있다.

-지난해 12월 후배 가수들과 모임을 가졌는데. 이 모임은 올해도 계속되나.

▲같은 가수인데도 방송을 안 해서 그런지 후배 가수들과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1년에 한번이라도 얼굴을 보며 서로 알고 지내자는 의미에서 지난해 연말 후배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가수들이 가장 바쁜 연말에 모임을 열어서 그런지 시기를 조정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그래서 올해는 11월에 모임을 갖기로 했다.

올해는 더 많은 후배들과 만나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은.

▲내년 4월, 19번째 앨범 내놓을 것이다.

그리고 올 말이나 내년 초쯤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재단을 정식으로 설립할 것이다.

◀봄봇?길혜성 기자>comet@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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