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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05-06-29] 조용필 “북한공연 하고 싶다 "
2005.06.30 22:54
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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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북한공연 하고 싶다 "

국민가수 조용필(55)의 북한 공연이 성사될까.
통일부는 29일 브리핑에서 대북 민간교류의 일환으로 SBS가 조용필의 평양 공연을 8월 초 예정으로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조용필도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가진 ‘2005 PIL%26PEACE’ 제작발표회에서 북한 공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언제든 북한에서 공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용필의 북한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SBS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 연내에 공연이 가능할 지 모르겠다”면서
공연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용필씨와 북한 공연을 하기로 하고 이미 오래 전부터 이를 추진해 왔지만 아직까지 북한측과 공연 날짜나 방법 등 어떤 것도 합의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볼 때,
조용필의 북한 공연은 여전히 진전된 것이 없는 상태다.
조용필은 이날 제작발표회장에서 북한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오래 전부터 여러 곳으로부터 북한 공연을 하자고 제안을 받았다.
지금까지 북한 공연을 하자고 했다가 무산된 경우가 다섯 번 가량 된다.
그래서 지금은 요청이 오면 ‘기회되면 하시죠’ 정도로 대답한다.”
조용필은 “매년 북한 공연 얘기가 나온다”며
“나는 늘 오픈돼 있기 때문에 그쪽(북한)에서 준비만 해준다면 언제든 갈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SBS 관계자는 “조용필의 북한 공연이 성사되려면 통일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올 초 제주도를 시작으로 수원,부산,대구 등
‘월드컵 경기장 투어 콘서트’를 벌여온 조용필은 상반기 투어를 마무리하고,
9월 10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반기 투어를 재개한다. 서울 공연은 9월 30일 잠실종합운동장이다.
조용필은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공연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도전이었지만,기대 이상의 만족스런 공연이었다”고 평가하고,
“난 늘 위험한 도전을 해왔다”고 말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심장병재단과 관련해서는
“미국에서의 문제가 해결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재단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자신의 노래로 된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시놉시스 작업에 돌입했다며 3년 후에는 ‘조용필 뮤지컬’을 무대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중기자 njkim@kmib.co.kr

국민가수 조용필(55)의 북한 공연이 성사될까.
통일부는 29일 브리핑에서 대북 민간교류의 일환으로 SBS가 조용필의 평양 공연을 8월 초 예정으로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조용필도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가진 ‘2005 PIL%26PEACE’ 제작발표회에서 북한 공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언제든 북한에서 공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용필의 북한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SBS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 연내에 공연이 가능할 지 모르겠다”면서
공연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용필씨와 북한 공연을 하기로 하고 이미 오래 전부터 이를 추진해 왔지만 아직까지 북한측과 공연 날짜나 방법 등 어떤 것도 합의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볼 때,
조용필의 북한 공연은 여전히 진전된 것이 없는 상태다.
조용필은 이날 제작발표회장에서 북한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오래 전부터 여러 곳으로부터 북한 공연을 하자고 제안을 받았다.
지금까지 북한 공연을 하자고 했다가 무산된 경우가 다섯 번 가량 된다.
그래서 지금은 요청이 오면 ‘기회되면 하시죠’ 정도로 대답한다.”
조용필은 “매년 북한 공연 얘기가 나온다”며
“나는 늘 오픈돼 있기 때문에 그쪽(북한)에서 준비만 해준다면 언제든 갈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SBS 관계자는 “조용필의 북한 공연이 성사되려면 통일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올 초 제주도를 시작으로 수원,부산,대구 등
‘월드컵 경기장 투어 콘서트’를 벌여온 조용필은 상반기 투어를 마무리하고,
9월 10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반기 투어를 재개한다. 서울 공연은 9월 30일 잠실종합운동장이다.
조용필은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공연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도전이었지만,기대 이상의 만족스런 공연이었다”고 평가하고,
“난 늘 위험한 도전을 해왔다”고 말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심장병재단과 관련해서는
“미국에서의 문제가 해결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재단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자신의 노래로 된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시놉시스 작업에 돌입했다며 3년 후에는 ‘조용필 뮤지컬’을 무대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중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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