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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2005-08-03] 조용필 북한공연, 공연생방 및 SBS 5개 프로 총출동
2005.08.0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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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북한공연, 공연생방 및 SBS 5개 프로 총출동

조용필의 북한공연을 성사시킨 SBS가 자체 프로그램을 총출동시켜,
이번 조용필의 공연을 남북문화 교류의 장만이 아닌 방송사에 획을 긋는 일로 만들 계획이다.
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용필의 북한단독공연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이남기 SBS 기획본부장은
"조용필이 북한에서 가질 단독 공연은 노래를 남북한이 하나되는 의미 뿐만이 아니라,
방송사에서도 획을 긋는 중대한 일이 될 것이다"며
"SBS '8시 뉴스' 팀을 비롯해 '모닝 와이드' 'TV연예' '세븐데이즈' 팀 등이 동참, 방송할 예정이다.
또 따로 다큐멘터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특히 이번 공연에서 의미깊은 것은 이번 공연이 남측과 북측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며
"HD화면을 비롯해 SBS 방송노하우와 기술을 총동원해 멋진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부터 논의가 있었고 당초 4월 공연하기로 합의를 마쳤으나,
외부적 상황을 비롯한 우여곡절 끝에 8월 23일에서야 하게 됐다"는 이 본부장은
"오히려 광복 60주년을 맞고 광복절과 비슷한 시기에 하게 돼서 뜻깊다.
1만 2천석의 자리가 마련돼 있는 류경체육관에서 1만여명이나 되는 북한 관객이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평양 류경체육관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 겨울의 찻집' 등
조용필의 히트곡을 비롯 북한 가요, 민족가요 등을 열창, 남북이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될 이날 공연을 위해 세트, 음향, 조명, 특수효과 등 5톤 트럭 28대분과 발전차 5대, 방송장비차량 5대 등
총 38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조용필 북한 단독공연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YPC 김일태 사장, SBS 이남기 기획본부장, 가수 조용필, 하남신 SBS남북교류단장, SBS 방송제작 배철호PD(왼쪽부터). 사진=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조용필의 북한공연을 성사시킨 SBS가 자체 프로그램을 총출동시켜,
이번 조용필의 공연을 남북문화 교류의 장만이 아닌 방송사에 획을 긋는 일로 만들 계획이다.
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용필의 북한단독공연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이남기 SBS 기획본부장은
"조용필이 북한에서 가질 단독 공연은 노래를 남북한이 하나되는 의미 뿐만이 아니라,
방송사에서도 획을 긋는 중대한 일이 될 것이다"며
"SBS '8시 뉴스' 팀을 비롯해 '모닝 와이드' 'TV연예' '세븐데이즈' 팀 등이 동참, 방송할 예정이다.
또 따로 다큐멘터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특히 이번 공연에서 의미깊은 것은 이번 공연이 남측과 북측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며
"HD화면을 비롯해 SBS 방송노하우와 기술을 총동원해 멋진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부터 논의가 있었고 당초 4월 공연하기로 합의를 마쳤으나,
외부적 상황을 비롯한 우여곡절 끝에 8월 23일에서야 하게 됐다"는 이 본부장은
"오히려 광복 60주년을 맞고 광복절과 비슷한 시기에 하게 돼서 뜻깊다.
1만 2천석의 자리가 마련돼 있는 류경체육관에서 1만여명이나 되는 북한 관객이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평양 류경체육관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 겨울의 찻집' 등
조용필의 히트곡을 비롯 북한 가요, 민족가요 등을 열창, 남북이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될 이날 공연을 위해 세트, 음향, 조명, 특수효과 등 5톤 트럭 28대분과 발전차 5대, 방송장비차량 5대 등
총 38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조용필 북한 단독공연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YPC 김일태 사장, SBS 이남기 기획본부장, 가수 조용필, 하남신 SBS남북교류단장, SBS 방송제작 배철호PD(왼쪽부터). 사진=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