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진 선데이 클릭’ 조용필 평양공연 동행 취재

"가수 생활 37년 만에 가장 보람 있었던 공연이었다."

우리 시대의 ‘영원한 오빠’이자 ‘국민 가수’ 조용필이 평양에서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지난 23일 평양 유경 정주영 체육관을 가득 메운 평양 시민 7천여 명과 남측 참관단, 북측 고위 인사들 앞에서다.

평양에서 열린 남측 가수의 단독 콘서트로는 지난 2002년 이미자에 이어 두 번째, 규모 면에서는 사상 최대였다.

관객들을 사로잡는 조용필의 카리스마가 북녘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됐다.

28일 방송되는 SBS ‘한수진의 선데이 클릭’은 광복 60년 SBS 특별기획

‘조용필 평양 2005’ 공연을 위해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한 조용필을 3박 4일간 동행 취재했다.

조용필은 한수진 기자와의 대담에서 평양 공연의 준비에서부터 성사까지

전 과정과 40년 가까운 가수 인생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는다.

또한 ‘평화’를 주제로 대규모 전국 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는 근황 등을 소개한다.

(사진=SBS제공)[TV리포트 조헌수 기자]pillarcs3@pimedia.co.kr

http://tvreport.co.kr/site/data/html_dir/2005/08/27/200508270007.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