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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비는 음악 앞에서 꼼짝 못한다”







대한민국의 대표가수 조용필이 악천후 속에서도 불타는 음악 혼을 드러내 2시간 30분 동안 5만여 관중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조용필은 9월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내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 단독 콘서트 ‘2005 PIL %26 PEACE’를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5만여 관중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굵어진 빗줄기는 공연이 진행된 후에도 멈추지 않고 올림픽 주경기장을 적셨다. 이에 조용필은 “내가 덕이 부족해서 비가 온다”고 아쉬움을 표현한 뒤 “하지만 비도 음악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한다”며 스스로와 팬들을 독려하며 무대를 이끌어 나갔다.

이날 6~70 대 노인들부터 시작해 4~50대 장년층, 외국인들과 어린아이들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다양한 팬들이 가족 또는 친구 단위로 조용필의 콘서트를 찾았다. 이들은 자신의 소지품은 비닐 팩에 넣은 후 야광봉과 우비를 갖춘 후 본격적으로 응원에 들어갔다. 잦아들지 않는 빗줄기에도 팬들은 ‘여행을 떠나요’, ‘서울 서울 서울’ 등 흥겨운 곡이 나오자 모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10대 못지 않은 열띤 응원을 보냈다.

조용필은 2시간 30분 동안 앵콜 곡을 포함해 24곡의 히트곡을 쉬지 않고 열창했으며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 대한 감사와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날 조용필의 콘서트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석해 팬들과 함께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올 상반기 제주, 수원, 부산, 대구를 거치며 북한 공연과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조용필은 이어 광주 인천 공연을 끝으로 ‘2005 PIL %26 PEACE’의 막을 내린다.

mymoon@newsen.co.kr
<뉴스엔=문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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