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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5-11-23] 조용필씨 가족묘 벌초에 공무원 동원
2005.11.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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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씨 가족묘 벌초에 공무원 동원
가수 조용필씨 생가를 복원하는 관광사업을 추진중인 경기도 화성시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공무원을 동원, 조용필씨의 가족묘를 벌초한 것으로 드러나 관광사업을 위한 일이라해도 지나친 처사아니냐는 지적이 일고있다.
23일 화성시 송산면에 따르면 면사무소 총무담당 등 직원 5-6명은 장마철과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7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송산면 사강3리 조용필씨 선산에 있는 가족묘 3기를 벌초했다.
김길선 송산면장은 "조용필씨 측이 (벌초를) 요청한 것은 아니고 주변 벌초작업을 하다 송산면 출신 인사인 조용필씨 가족묘도 벌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공무원노조 화성시지부는 "아무리 유명한 지역출신 인사라고 해도 가족묘 벌초라는 사적인 일에 공무원을 동원한 것은 공무로 볼 수 없으며 지나친 처사"라고 지적했다.
(화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화성시 공무원이 왜 조용필씨 가족묘를 벌초했을까
[쿠키뉴스 2005-11-23]
○…가수 조용필씨 생가를 복원하는 관광사업을 추진중인 경기도 화성시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공무원을 동원, 조용필씨의 가족묘를 벌초한 것으로 드러나 관광사업을 위한 일이라해도 지나친 처사아니냐는 지적이 일고있다.
23일 화성시 송산면에 따르면 면사무소 총무담당 등 직원 5-6명은 장마철과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7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송산면 사강3리 조용필씨 선산에 있는가족묘 3기를 벌초했다.
김길선 송산면장은 “조용필씨 측이 (벌초를) 요청한 것은 아니고 주변 벌초작업을 하다 송산면 출신 인사인 조용필씨 가족묘도 벌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공무원노조 화성시지부는 “아무리 유명한 지역출신 인사라고 해도 가족묘 벌초라는 사적인 일에 공무원을 동원한 것은 공무로 볼 수 없으며 지나친 처사”라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화성=김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