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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DJ·현역… 우린 '영원한 뮤지션'

[올댓뮤직] 중견 가수들이 사는 법



데뷔 10년차 이상의 ‘중견가수’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대부분 음악과 무관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80,90년대를 휩쓴 인기 가수들은 자신은 마이크를 놓았지만,

후배들을 양성하는 기획자로 변신하는가 하면,

입담을 자랑하는 DJ로 이름을 날리는 경우도 꽤 된다.

물론 ‘가수는 가수다’고 주장하는 ‘현역파’도 있다.

중견가수들이 살아가는 법을 정리해봤다.

# 기획자=스타는 스타를 알아본다!

현재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실력있는 음반 기획,제작자 중에는 가수 출신들이 꽤 많다.

잘 알려져있듯 ‘아시아의 스타’ 비를 키워낸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보아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세븐 렉시 휘성 거미 빅마마 등 가창력있는 가수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등은 모두 가수 출신이다.


박진영·이수만·양석현 스타후배 양성
배철수·이문세·유열 10년 이상 장수DJ
조용필·이승철 콘서트 등 왕성한 활동

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딴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세워 스타를 키워내며 가요계를 주름잡고 있다.

소방차 출신의 김태형은 그룹 NRG를,정원관은 조PD와 I-13을 제작했다.

80년대 그룹 연주자 출신도 눈길을 끈다.

클래지콰이 러브홀릭 W 이승열 마이언트메리 등이 소속된 플럭서스의 김병찬 대표는

부활 1집에서 베이시스트로 활약했고,

장나라 견우가 소속된 워너뮤직의 오원철 대표는 이치현과 벗님들의 베이시스트 출신이다.

유열 강수지 지니가 소속된 뮤타라 엔터테인먼트의 이두헌 대표는 다섯손가락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 출신이다.

이들은 모두 미국 유학을 거쳐 귀국한 후 기획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녹음실 엔지니어로도 활동한 이들의 장점은 대중이 좋아할 만한 음악을 미리 알아보는 눈.

이들은 현역에서 떠나 철저히 후배 양성에만 힘을 기울이며 음악성을 내세운 기획으로 가요계를 조용히 이끌고 있다.

# DJ=음악을 알아야 음악을 틀지!

그룹 송골매 출신의 배철수는 이제 DJ로 더욱 유명하다.

배철수는 MBC FM4U의 팝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17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김기덕 이후 처음으로 한 진행자가 단일 프로그램을 5,000회이상 진행하는 기록을 남겼고,

한국 방송대상에서 ‘올해의 방송인’상을 수상했다.

뉴키즈온더블록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90년대초에도

그들의 음악을 틀지 않을 정도로 음악적 기준을 세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롱런의 비결로 꼽힌다.

배철수는 ‘음악캠프’의 첫번째 연출자 박혜영 PD와 결혼하기도 했다.

양희은 이문세 유열 윤종신 이소라도 장수 DJ들이다.

이들은 앨범 활동과 콘서트를 병행하면서 DJ 활동에 대해 음악 활동 못지 않은 애착을 보이고 있다.

양희은은 MBC 표준FM ‘여성시대’를 8년째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문세는 11년간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한 후 4년간 DJ를 쉬었다.

지난 2004년 MBC FM4U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로 여전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유열 역시 장장 12년째 KBS 쿨FM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아침시간대를 책임지고 있다.

이소라는 MBC FM4U ‘이소라의 음악도시’로,

윤종신은 MBC FM4U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로 인기 DJ로 활약하고 있다.

가수 출신 DJ의 장점은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청취자를 편안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꼽힌다.

# 현역=가수는 마이크를 들어야 가수!

‘영원한 현역’으로는 단연 조용필을 꼽을 수 있다.

조용필은 69년 그룹 ‘애트킨즈’ 결성 이후 38년째 현역 가수로 활동 중이다.

매년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에서 공연을 펼치며 지난해에는 역사적인 평양 단독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승철 역시 현역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승철은 지난해 ‘기억 때문에’ ‘열을 세어보아요’의 히트곡을 내고

올해 최지우 주연의 일본 TBS 드라마 ‘윤무곡-론도’ 주제가 ‘사요나라’를 부르며

일본에 진출해 데뷔 21년차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신승훈 서태지 심수봉 이치현 이선희 이상은 박선주 김종서 등도

자신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펼쳐가고 있다.

이들은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오로지 음악만이 내 길”이라며

후배 양성이나 가수 외의 활동 보다는 노래에만 전념하는 파들이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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