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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조용필 감동의 전국투어 GO!


표절, 립싱크 논란 등이 국내 대중음악계를 소란스럽게 만들 때마다 우리는 거장들에게 답을 구한다.

“표절은 음악 팬을 우롱하는 행위”,

“립싱크는 관객에 대한 사기” 등 던져지는 답은 분명하다.

그러나 거장들은 말보다는 묵묵히 음악으로 해답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한국 록 음악의 대부’ 신중현(66)과

‘우리 시대의 가왕(歌王)’ 조용필(56)이 전국 투어에 나선다.

이들의 공연은 관객들에게는 감동과 즐거움이고,

후배 뮤지션들에게는 살아 숨쉬는 교훈이다.

●변치 않는 열정으로 달리는 무대



롤링 스톤스,U2, 폴 매카트니 등과 견줄 수 있는 국내 뮤지션 조용필.

지난해 월드컵 경기장 투어로 2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남긴 라이브의 제왕이다.

그가 고유 브랜드 ‘필’을 가지고 세 번째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2004년에는 ‘느낌(Feel)’, 지난해엔 ‘평화(Peace)’를,

올해는 변함없는 열정으로, 바로 ‘필 앤드 패션(Pil&Passon)’이다.

오는 22일 부천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제주 컨벤션센터 탐라홀(5월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20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27일)
창원 컨벤션센터(6월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6월10일)으로 열정이 발산된다.

상반기 일정은 최근 몇 년 동안 들르지 않았던 중소도시 위주로 잡았다.

하반기에는 서울, 부산 등으로 정열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부천 공연은 팬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플로어 스탠딩 3500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조용필은

“관객들과 함께 젊고 뜨겁게 달려 보려고 한다.”면서

“30곡에 달하는 곡 목록 가운데 발라드는 6곡만 넣었다.

그냥 앉아서 보고 즐기는 게 아니라 일어나서 가슴에 담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수익금 일부는 아동·빈민의 질병 퇴치를 위한

백신 개발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전달될 예정이다.

1544-7533.


●반세기 음악 인생 마지막 단독 투어



1955년 10대의 나이에 미 8군 무대에 섰고,63년 로큰롤 밴드 애드포를 결성했다.

64년 ‘빗속의 여인’을 담은 애드포의 첫 앨범은 한국 록의 출발점이 됐다.

‘덩키스’‘빅밴드’‘퀘스천스’‘더 맨’‘엽전들’‘뮤직파워’ 등으로

한국 그룹사운드 문화를 정착시켰다.

펄 시스터즈, 김추자 김정미 이정화 박인수 장현 등은 그가 키워낸 가수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다.

그가 반세기에 달하는 음악 인생을 정리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내 생애 마지막 콘서트´다.

새달 27일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창원을 거쳐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기까지

7개 도시 전국 투어를 한다.

신중현이 홀로 서는 무대에 이어 김종서 박완규 등 후배 가수들과의 합동 공연,

마지막으로 대철(시나위) 윤철 석철(이상 서울전자음악단) 등

세 아들과 함께 하는 가족 연주로 꾸며진다.

그는 음악을, 노래하고 춤도 추고 여러 가지 기교와 함께 보여주며 들려주는

연예적인 음악(쇼 음악)과 음악성을 위한 음악(리얼 뮤직)으로 분류한다.

스스로 육순 소년이라고 부르는 신중현의 음악 혼은 진정한 음악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리얼 뮤직을 찾아가는 데 불살라져 왔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단독 공연으로서는 생애 마지막 무대”라면서

“음악성을 갖춘 진정한 프로의 음악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02)501-1670.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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