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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일본서 공연..현지 언론 "빛나는 60대 현역"
2013.10.29 21:27
신문사 | 오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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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10-29 |
[OSEN=황미현 기자] 가왕 조용필이 15년 만에 일본에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이 "더 빛나는 60대 현역"이라며 조용필의 행보에 주목했다.
조용필은 지난 16일 일본에 '헬로(HELLO)'의 일본어 판을 발매했으며 오는 11월 7일에는 도쿄 국제 포럼에서 일본 라이브 공연도 펼친다.
이에 현지 유수 언론들은 조용필의 15년 만의 일본 공연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산케이 신문은 "지금 더 빛나는 60대 현역 가수"라고 조용필을 소개하는가 하면, "젊은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조용필 역시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운동을 하는 것이 넓은 음역대의 비결이며, 젊은이들에게 사랑 받은 것은 이번 앨범을 처음부터 20대를 타겟으로 설정하고 많은 고민을 담아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일본 진출에 대해 "진출이라고 하기 거창하다. 단지 이번 앨범이 큰 성공을 거뒀기에 일본에도 소개하려는 것이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1987년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전, 90 년까지 4 년 연속 출전한 바 있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