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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 조용필, '필&필 마스터 플랜'
2004.03.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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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이면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가요계의 황제 조용필씨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최고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매년 5월을 정기 콘서트의 달로 정한 조용필씨는 오는 5월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필 & 필'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6년간 같은 달, 같은 제목으로 공연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8월, 마이클 잭슨, 리키 마틴 등 해외 유명 가수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돌아갔고, 지금까지 한번도 매진을 허락하지 않은 마의 공연장 '잠실 주경기장'에서 조용필씨는 35주년 기념 콘서트 '더 히스토리'를 전석 매진시켰는데요.
이 공연이 끝난 뒤 조용필씨는 매년 컨셉이 있는 공연을 정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 향후 6년간의 '필 & 필' 마스터 플랜을 세웠습니다.
앞으로 매년 5월마다 열리게 될 'PIL & FEEL'콘서트는, 콘서트가 브로드웨이의 유명 뮤지컬처럼 1년 전부터 예약을 하고 해외에서도 보러 오는 공연이 될 예정이라는데요.
단 한번도 자신의 이름으로 공연명을 짓지 않았던 조용필씨가 직접 '필 & 필'이라는 이름을 선택했을만큼 조용필씨의 이번 콘서트에 대한 애정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조용필과 함께 오감을 즐겁게 하자'라는 뜻의 이번 콘서트는 조용필씨가 자신의 이름을 건만큼 최고의 공연이 될 예정이라, 팬들은 5월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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